[와이뉴스]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8일, SNS에 인증샷을 올려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파업은 정당하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당부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는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출정식을 갖고 7일 0시를 기해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는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홍성규 소장은 "그나마 일부에서 시행되던 '안전운임제'는 화물노동자들에게는 생존권을 위한 최소한의 버팀목, 마지막 지지대였다"며 "'일몰제'로 없어지게 되는 상황에서, 그간 수없이 정부와 국회에 호소하고 촉구해왔으나 묵묵부답에 가로막힌 지금 파업 외에 그 어떤 대안이 있었겠느냐"고 했다. 이어 "이번 파업에는 국민의힘 책임이 가장 크다. 3년 전 국회논의과정에서 국민의힘이 거세게 반발해 '3년만 시행'이라는 일몰제가 생겼고, 일몰 1년 전부터 제도보완을 위해 논의하기로 해놓고도 정부와 국회 모두 손을 놓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법대로'만 외치고 있는데, 국토교통부에서 사업자측만 모아놓고 이른바 '파업대책회의'를 해 여론작업 시나리오를 짠 것이 어떻게 '법대로'인가. 파업은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의 당당한 권리며, 정
[와이뉴스] 경기아트센터는 경기국악원 전통예술강좌를 「오늘수업」으로 개편해 오는 7월 1일 개강한다. 그간 경기국악원에서 운영해 온 ‘전통예술강좌’를 「오늘수업」으로 명칭을 바꾸고, 강습 환경 또한 더욱 쾌적하게 개선해 수강생을 맞는다. 무엇보다 수강생 편의를 위해‘비대면 수강신청·접수’시스템을 도입했다. 모든 강좌는 방문 접수가 아닌 온라인으로 수강신청부터 수강료 결제가 이루어진다. 한편 모든 수업은 대면으로 진행하되, 안전하고 쾌적한 강습 환경을 위하여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관악기 수업은 배제하고, 모든 강좌는 기존 정원의 60 ~ 80%로 축소하여 소규모로 구성했다. 「오늘수업」의 모든 강좌는 입문반부터 시작하며, 기존 3개월 과정에서 6개월 과정으로 확대되어 전통예술을 처음 접하는 수강생도 부담 없이 강좌를 수강하여 국악·한국무용 등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다. 또한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총 13명의 전문 강사진이 포진해 있는 점도 국악원 강좌의 강점이다. 7월부터 시작되는 「오늘수업」은 △성인반(가야금, 해금, 민요, 판소리, 꽹과리, 설장고, 한국무용) △어린이반(가야금, 해금, 판소리, 사물놀이) 총 12강좌이며 전 강좌 총 24회(주
[와이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은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14:00~16:00에 <근대문화유산을 통해 본 경기도의 생활과 문화>라는 주제로 상반기 <2022 경기문화유산학교> 강의를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한다. <경기문화유산학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교양강좌 프로그램이며, 2018년에 시작되어 5년 차로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운영하는데, 5년 차인 올해는 경기도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면서 경기도 사람들이 어떤 꿈을 꾸었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오는 6월 15일, 제1강 역사가 된 삶과 꿈, 경기도 근대문화유산 개관을 주제로 시작되며, 제2강 땀의 무늬, 경기도 산업유산을 거닐다, 제3강 도시와 건축에 각인된 경기도의 근대와 오늘, 제4강 경기도의 근대건축유산, 제5강 경기도의 철길(철도망)과 역, 제6강 경기도를 달렸던 기관차와 철도유물 등 총 6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1876년 개항기 이후부터 근대라는 역사적 전환기 표상이라는 점에서 가치와 중요성이 인정되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은 당시의 생생한 물질문화를 잘 대변하고 있으나 급격한 산업
[와이뉴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2022년 두 번째 레퍼토리 시즌 공연으로 <사계의 노래>를 6월 11-12일 이틀에 걸쳐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다큐멘터리 소리극’이라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장르로, 사진가 김용호와 입과손스튜디오 협업의 결실이며, 사진과 음악이 결합한 감각적인 공연이다. ‘사(私)적인 계절의 노래’라는 부제로 소개될 이번 공연은 출연자 개인의 경험과 인상이 담긴 스토리들을 계절과 결합하는 구성으로 6개의 계절을 선보인다. ‘사계의 노래’는 사진이라는 매체와 기억이라는 의식의 단편이 가진 ‘경험과 인상’이라는 공통 속성을 기본에 두고 기획되었다. 사진과 기억은 주기적으로 되풀이되지만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는 계절과 닮아 있다. 한 사람의 기억이 해마다 조금씩 새롭게 떠오르는 것과 하나의 사진이 매번 다른 감흥을 불러오는 것은 거듭된 계절을 맞는 방식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감각적인 사진을 만들어내기로 유명한 김용호 사진가가 참여하며, 사진과 공연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김용호 작가는 최근 고 이어령 선생의 작고 전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열고 있고, 패션잡지 및 유명 브랜드들과 활발한 협업을 하고
[와이뉴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부터 시작되는 화물연대 파업관련, 물류운송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법과 원칙에 따라 현장검거 등 엄정대응 하겠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정부와의 제도개선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6월 7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화물연대의 과거 사례를 감안할 때 화물연대가 6월 7일부터 의왕 ICD, 평택항, 기타 사업장에서도 비조합원 차량 운송방해, 차로점거, 운송기사 폭행, 차량손괴, 사업장 봉쇄 등 불법행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은 불법행위 발생 시 현장검거를 원칙으로 하고 주동자는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법행위 가담 운전자에 대해서는 운전면허 정지·취소 등 면허 행정처분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기남부경찰청은 피해가 예상되는 화주사와 비조합원들이 화물연대의 불법행위에 적극적으로 112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와이뉴스] 보훈원(원장 조정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앞선 5월 30일과 6월 2일 서울과 대전 현충원을 참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추모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해제된 이후 처음 개최된 행사로, 보훈원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 30여 명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의 참배에 불편함이 없도록 직원들이 동행했다. 보훈원 측은 “보훈원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은 6.25전쟁 전몰, 전상군경 미망인, 유족어르신들이 대부분으로 해마다 호국보훈의 달에 현충원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르고 있다”고 전했다.
[와이뉴스] 영국 요크(York)에서 요크 한국의 날(Yor-K: Korea Day in York) 축제가 앞선 5월 28일 열렸다고 한국문화원이 최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식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이하 문화원)과 요크세인트존대학교(York St John University)의 협력으로 개최됐다. 요크세인트존대학교에서 개최된 축제는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오전에는 ▲한식 ▲서예 ▲공예 ▲한복 등 주제별 한국 전통문화체험 부스가 설치 운영됐다. 오후에는 ▲브라이튼 대학교 팀와튼(Dr Tim Wharton) 교수의 ‘미식외교: 김치’ 강연 ▲2015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황윤 감독의 <잡식가족의 딜레마(2014)> 특별 상영 ▲국악공연 및 ▲K-팝 댄스 공연 등이 이어졌다. 요크 대학생 및 지역 주민 약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역시 한국어학과가 속한 단과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이 주축이 돼 축제를 준비했다. BBC 요크 라디오 방송은 한국어학과 레이첼 위카소노(Dr Rachel Wicaksono) 교수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의 날’ 행사를 보도했다. 잉글랜드 북부에 위치한
[와이뉴스] 전남대학교가 무려 16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약 11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이 같은 지원금은 타 선정대학 평균보다 4억 원 가량 많은 것이며 2021년보다도 1억여 원 늘어난 금액이다. 전남대 등 올해 선정된 대학들은 중간 탈락 없이 2년간 사업비를 받게 되며, 차후 중간평가를 통해 1년간 추가지원도 가능하다. 이로써 전남대는 2008년부터 최소 16년(2008~2023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에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대입전형을 공정‧투명하게 운영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학생의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평가지표에 ‘고교교육 연계성’ 영역을 추가하는 등 고교교육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을 반영해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전남대는 대입전형 운영에 외부위원 참여, 서류평가 및 면접 시 블라인드 평가 등 공정‧투명한 대입전형 운영,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 지속 완화 및 입시 결과 상세 공개 등 학생
[와이뉴스] 전남대학교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연구책임자 정만기 교수)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해양수산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지정됐다. 해양환형동물자원을 담당하게 된다. 해양환형동물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이하 기탁기관)은 ‘생물다양성협약(CBD)’에 대응해 해양에 서식하는 환형동물자원을 전략적으로 확보, 발굴 및 보존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국가 정책에 따라 해양수산생명자원에 대한 학술 연구와 신소재, 유용물질 개발 등 산업적 활용을 지원하게 된다. 기탁기관을 통해 확보된 생명자원들은 이미지, 유전자, 분류체계, 생태특성, 유용물질 데이터 등을 추출한 후 통합 DB로 관리되며, 책임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http://mbris.kr)을 통해 실물자원과 비실물자원을 활용하려는 연구자 및 산업체에 제공된다.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매년 약 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이후 3년마다 평가를 통해 ‘재지정’을 받을 수 있다. 해양환경동물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신규 기관으로 지정된 스마트수산관리학과는 전남대가 육성하고 있는 첨단학과 중 하나로 2021년 신입생을 첫 선발했는데, 기탁기관 지정으로 해양수산자원 특성화 연구를 장기적으
[와이뉴스] 전남대학교가 주최한 동학농민혁명 기념 세미나에서 무안 동학접주 김응문(金應文) 선생을 비롯한 4기의 묘에서 두상 유체가 발굴된 영상이 공개됐다. 지금까지 동학 참여 희생자들의 시신은 모두 불태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처럼 4기의 묘에서 두상 유체가 발굴된 것은 128년이 지난 동학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전남대 평화통일외교센터(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 주최로 앞선 5월 31일 동학농민혁명 128주년을 맞아 열린 제3차 지역민과 함께하는 ‘민주·평화·디아스포라 아카데미’에서 기조 발표에 나선 무안 동학 접주 김응문 선생의 후손인 김성황 회장(전 동학농민혁명유족회)은 최근 가족묘 조성 과정에서 김응문 선생을 비롯한 4기의 파묘 과정에서 두상 유체만 있는 발굴영상을 공개했다. 김 회장은 또 집안에서 구술로 전해오던 김응문 선조와 가족 이야기와 무안항교에서 광주향교에 보낸 통문, 행장(금성고가) 등 소장 자료도 함께 공개했다. 원광대 김봉곤 교수도 “김응문 선생과 김효문, 김자문 3형제, 김응문의 자(子) 김여정의 참수된 두상을 어렵게 빼내 매장했다는 사실이 구전돼 왔는데, 최근 가족묘 조성을 위해 두상만 있는 유체를 발굴하는데 직접 참관하여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