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화성시 봉담읍 덕우저수지 둘레길로 '아이들의 삶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19-21일까지 3일 동안 펼쳐졌다. 저수지 바로 앞에 있는 꿈고래어린이집(원장 박현주)에서 올 1년 동안 63명 원아들의 다채로운 생활을 담은 사진들을 주제별로 전시한 것이다. '일상생활, 친구와 함께, 특별한 날, 아름다운 미소,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등 6개의 주제별 전시회는 1km에 걸쳐 해병대사령부 정문 앞까지 이어졌다. 박현주 원장은 "원래 계획된 행사는 아니었다. 하반기에 따로 전시회나 발표회 일정은 없었는데 너무나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의 사진을 보다가 부모님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준비했다"며 "코로나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밝고 예쁘게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산책로를 걷는 모든 분들과 이 따스한 희망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꿈고래어린이집 원아들은 이미 선생님들과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자신들이 나온 사진들을 관람하며 짧은 가을 소풍을 즐겼다. 이날까지 3일 동안 열린 전시회에는 인근의 어린이집 학부모들도 편한 시간대에 산책삼아 나와 관람하는 모습도 종종 눈에 띄었다. 지역사회 운영위원으로 함께 했던 홍성규 화성노동
[와이뉴스] "우리는 안전하게 살고 싶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대책을 마련하라!" 시민들의 간곡한 외침이 쌀쌀한 초겨울 밤공기를 갈랐다. '화일약품 중대재해 사망사고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5일, 화성시 향남읍 로데오거리에서 '화일약품 산재사망사고, 이태원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문화제'를 진행했다. 지난 9월 30일 화일약품 폭발사고로 희생된 故 김신영 청년노동자의 유가족들을 비롯하여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 소속 시민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들이 함께 촛불을 들었다. 지나던 시민들도 추모 게시판에 마음을 적고 촛불을 함께 들며 동참했다. 故 김신영 노동자의 아버지 김익산 씨는 "아들을 보낸 지 37일이 지났으나 아직도 허공 위를 걷는 것만 같다. 내 자식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려달라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다"며 "함께 해주셔서 이 시간까지 올 수 있었다. 간절하게 진상규명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연 전 진보당 상임대표도 함께 했다. "고인의 아버지가 의정부에서 건설노동자로 일하실 때 만났다. 사고 며칠 전에도 간담회를 갖고 '노동자가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자고 다짐했건만..."이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사회를 맡은
[와이뉴스] 화성소방서(서장 이정식)는 화성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주제로 상상력을 발휘해 안전을 그리는 '2022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가 화재 예방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를 통해 불조심을 생활화하고 안전 문화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화성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화재 예방의 필요성 등 전 국민이 안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4절 크기의 손 그림으로 1인 1작품에 한해 공모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11월 25일까지 참가신청서와 포스터 작품을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 및 인근 119안전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외부 전문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 1점과 우수 4점, 장려 10점이 선정되고 최우수작품은 소방서를 대표해 경기도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문의 사항은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031-8012-6313)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출품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고 12월에는 우수작품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며 “이번 불조심
[와이뉴스] "학생인권 없이 새로운 교육 없다! 학생인권 보장하라!" "학생인권조례 개악시도 불통교육감 임태희를 규탄한다!" '학생의 날'인 11월 3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는 청소년들의 구호가 울려퍼졌다. '2022 학생저항의날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인권조례 실효성을 강화하고 개악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공동행동에는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전국학생협회, 인권교육센터 들, 연대하는교사잡것들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아수나로 소속 민서연 화성시 향일고 1학년 학생은 "93주년 학생의날을 맞은 오늘 우리는 과연 한국의 학생들이 부당한 억압에서 해방되었는가, 인간이자 시민으로 존중받고 있는가를 되묻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특히 2010년 이곳 경기도를 시작으로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임태희 교육감이 조례개악 입장을 밝힌 것에 강력히 항의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한 기자회견은 청소년 당사자들의 다양한 발언에 이어 함께 참석한 연대발언도 이어졌다. 정진강
[와이뉴스] 화성소방서(서장 이정식)는 3일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B동을 대상으로 재난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4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의 각 부·반별 명확한 임무 부여와 주어진 재난 상황 적정한 판단과 대응조치로 대원들의 신속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차 11대 소방력 43명이 동원된 이날 훈련은 메타폴리스 B동 60층과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복합상황을 가정해 ▲재난 상황 메시지 전파 ▲통제단 운영요원 소집 ▲상황판단 회의 및 언론브리핑과 최종 상환판단 회의 등 실제상황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실전 같은 훈련을 위해 불시에 가동 훈련을 하고 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 현장의 특성에 맞게 훈련 대상을 다양화해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11월부터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해 화재 다회 발생 중점대상에 대한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용인시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2회 이상의 다회 발생 대상은 총 59개소였고, 공장(31%)·근린생활(20%)·자원순환(19%)시설 순이었으며 전기적요인과 부주의요인이 주로 높게 나타났다. 이 가운데 화재 3회 이상 다회 대상 16개소와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공장 및 자원순환시설을 우선 중점대상으로 분류해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다회 대상 피해 사례 정보 공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제고 ▲관계인 중심의 초기 소화활동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서승현 서장은 “화재통계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선제적 예방대응을 통해 화재 예방 및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경기문화재단은 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와 함께 경기지역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2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무형의 형태: 아트경기 선정 작가전》(이하 ‘무형의 형태’)을 오는 11월 5일(토)부터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는 전시기획과 신진작가 발굴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쇼핑과 예술을 접목한 백화점만의 독창적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무형의 형태》전은 아트경기 작가 33인의 미술품 총 100여 점이 출품하는 대규모 전시로, 경기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트경기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전시 공간과 더불어 작품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선사한다. 이번 경기문화재단과 롯데백화점의 협업은 아트경기 작가의 미술품을 대형 백화점 갤러리에 출품하여 더욱 다양한 도민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동탄점의 감각적인 갤러리 전시와 함께 2층 매장과 매장 사이에 위치한 아트월 전시는 기존 화이트 큐브 전시와 차별화된 감각을 불러오며 관람객의 발길
[와이뉴스] 광명시 소재 빛가온초등학교(교장 박계숙)에서는 2022년 11월 2-4일까지 나눔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학부모회 주최 ‘가을엔 책이랑 빛가온’행사를 실시하였다. 빛가온초등학교에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본교 2층에 마련된 ‘바람 쉼터’에서 부스 체험 및 전시 관람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나눔과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을 마련했다. 미리 기부받은 책과 자신의 책을 교환 할 수 있는 ▲‘책 바자회’, 학부모님이 텐트에서 읽어주시는 책을 듣고 감상평을 작성할 수 있는 ▲‘읽어주는 책 소리 텐트’, 다른 친구들의 독후활동을 볼 수 있는 ▲‘독후 전시회’, 학교생활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감사 마음 전달 쪽지 쓰기’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THANKS”라는 주제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오랜만에 참여하는 다양한 부스 활동에 즐겁게 참여했으며, 나눔과 감사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가지게 됐다. 빛가온초등학교 3학년 A학생은 “다 읽은 책을 다른 책으로 바꿔볼 수 있어 좋았고 어머님들이 텐트에서 실감나게 읽어주시는 책이야기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빛가온초등학교 박계숙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나눔과 감사
[와이뉴스]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조심 강조의 달은 시민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및 캠페인 등을 통해서 자율적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대면․비대면 교육홍보 및 소방안전문화 캠페인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제대로 알기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연령별․계층별 시민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참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승현 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에 대한 정보 전달과 홍보 및 소방안전문화를 확산을 통해 용인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문성진)은 2022년 11월 4일(금) 신규 틈새전시 《업사이클 포레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 지구적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과 방법을 소개하고 일상 속 실천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하였다. ‘업사이클링(새활용)’과 ‘도시 숲’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탄소 저감’이나 ‘지속 가능한 환경 구축’이라는 인류의 당면과제에 쉽고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업사이클링 가구 디자이너인 1S1T 강영민 작가가 참여해 신작 <플라스틱 정글>(2022)을 설치하여 전시 공간에 예술성을 더하였다. 1S1T 강영민 작가는 공장에서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재료로 사용하여 마치 천을 늘어놓은 듯, 때로는 치약을 짜놓은 듯한 독특한 형태감과 화려한 컬러의 가구, 오브제를 제작한다. 작품 <플라스틱 정글>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하여 박물관의 비어있는 공간을 찾아 ‘도심 속 정글’을 테마로 연출, 도시 공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 정원을 표현하였다. 《업사이클 포레스트》는 2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도시숲’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