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최종건 제1차관은 12월 11일 16:30-18:00간 엔리께 모라 베나벤테(Enrique Mora Benavente)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EEAS] 사무차장과 제6차 한-EU 고위정치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양측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한-유럽연합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 △사이버 안보, 대테러 등 국제 안보 협력, △한반도 등 지역 및 국제 정세, △코로나 대응 공조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지난 10월 30일 한-이탈리아, 지난 주 12월 3일 한-스페인 전략대화 개최에 이어 오늘 유럽 27개국을 대표하는 유럽연합과도 고위정치대화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의 핵심 외교 파트너인 유럽 주요국들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유럽연합 고위정치대화는 유럽연합과의 정무 분야 핵심 협의체로, 한국과 유럽연합이 양자협력을 넘어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국제환경에 대비한 외교 전략을 공유하고 주요 국제 도전과제에 대한 공조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외교부]
[와이뉴스] 베네수엘라에서 2020년 12월 6일 실시된 국회의원 선거는 베네수엘라 헌법에 기초한 민주적 선거 원칙을 충족하지 못하였다고 평가된다. 우리정부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우리정부는 베네수엘라 국민이 당면한 인도주의적 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에 계속해서 동참해 나가고자 한다. [뉴스출처 : 외교부]
[와이뉴스] 외교부는 12월 9일 중국 및 일본과 제5차 한·중·일 사이버정책 협의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는 우리측 이충면 외교부 국제안보대사, 중국측 왕 레이( Wang Lei) 외교부 사이버조정관, 일본측 타케시 아카호리(Takeshi Akahori) 외무성 유엔 및 사이버정책대사가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사이버안보 분야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하였다. 3국은 이번 협의회에서 △코로나19 영향을 포함한 사이버위협 평가, △유엔 및 아세안지역안보포럼 등 국제 및 지역 협의체, △3국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중·일 사이버정책협의회는 2014년부터 3국이 순환 개최해 왔으며, 사이버안보 분야 역내 협력 증진을 위한 정례 협의체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뉴스출처 : 외교부]
[와이뉴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2월9일 오후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양 수석대표는 그간 한미 양국이 한반도 문제 관련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기반으로 남북미 정상간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기여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목표가 계속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미측과 계속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외교부]
[와이뉴스]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은 12월 8일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CERF] 고위급 화상 공약회의’에 참석하여, 국제 긴급구호자금으로서 이 기금의 역할과 중요성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는 2021년 6백만불을 기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유엔이 중앙긴급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코로나19, 기후변화, 분쟁 등으로 유례없이 증가하고 있는 전 세계 인도적 수요에 적시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지지와 기여를 모으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유엔 기구, 회원국(장·차관), 비정부기구측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이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for all, by all)” 국제 긴급구호자금으로서 가장 취약한 계층에 대해 가장 신속하게 지원하는 등 생명구호 활동을 선도하고, 올해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자연재해, 재원이 부족한 위기에 대해서도 폭넓게 지원해온 것을 평가하였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총 50여개 국가들이 2021년 3억7천만불 규모의 지원을 공약했다. 함 조정관은 “복잡다단한 인도적 환경 속에서 현장에서의 인도적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동 기금이 운용되기를
[와이뉴스] 외교부 최종건 제1차관은 방한중인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12월 9일 오전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한미관계 전반 및 역내·글로벌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최 차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3년 반 동안 △역대 어느 때보다 빈번한 정상간 소통, △한반도평화프로세스의 진전, △신남방정책-인도·태평양 전략간 연계 협력 심화, △의회·학계 차원의 활발한 교류, △5.18 민주화운동 관련 미측 문서 추가 비밀해제, △주한미군 기지 반환 추진, △두 차례의 「미사일 지침」 개정, △코로나19 대응 관련 긴밀한 공조 등 양국 정부가 다양한 성과를 함께 달성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최 차관은 이처럼 다양한 성과들이 차기 미 행정부에서도 잘 이어져 한미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비건 부장관에게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비건 부장관은 지난 3년간 한미 양국 정부가 거둔 성과는 매우 인상적인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행정부 교체와 관계없이 한미 간 신뢰와 공조는 굳건할 것이며, 한반도 정세 및 동맹 현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와이뉴스] 김필우 유럽국장은 12월 8일 「제5차 한-발트 3국 국장급 협의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발트 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의 아시아담당 국장들과 △한-발트 3국 관계, △코로나19 대응 및 국제보건협력, △한반도, 동북아 및 유럽 지역정세 등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한국과 발트 3국 관계가 지정학적 위치, 우수한 인적 자원 등 공통점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제반분야에서 건실하게 발전한 것을 평가하고,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양측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생명공학, 디지털,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한-발트 3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중요해진 국제보건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한반도, 동북아, 유럽 등 지역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김 국장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발트 3국이 우리 대북정책을 지속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6년 최초로 열린 이래 매년 개최되어온「한-발트 3국 국장급 협의회
[와이뉴스] 외교부와 국립외교원은 12월 3일 ‘동북아 신뢰구축을 위한 새로운 모색[A New Vision for Regional Confidence Building]’을 주제로 ‘2020 동북아평화협력포럼 [2020 Northeast Asia Peace and Cooperation Forum]’을 개최하였다. ‘동북아평화협력포럼’은 우리 정부가 동북아 역내 다자 대화·협력의 관행 축적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북아 평화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의 핵심 이행수단으로서, 매년 역내 참여국(한·중·일·미·러·몽)과 역외 대화파트너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국내 연사들의 소규모 회의장 참석, 해외 인사들의 비대면 화상회의 참여 및 유튜브 채널 생중계가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정학적 갈등이 첨예한 동북아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신뢰구축과 미래비전을 논의할 다자 플랫폼으로서 우리 정부의 ‘동북아 평화협력 플랫폼’이 유용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첫 번째 특별연설자 주제 마뉴엘 바호주(Jos Manuel BARROSO) 前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냉
[와이뉴스] 외교부 이경철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정부대표)는 11월 24일 국제사회의 대아프간 지원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2020 아프가니스탄 회의[2020 Afghanistan Conference]’에 화상으로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는 아트마(Atmar) 아프가니스탄 외교장관, 하비스토(Haavisto) 핀란드 외교장관, 라이언스(Lyons) 유엔아프가니스탄지원단[UNAMA] 대표가 공동 주재하는 가운데, 가니(Ghani)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구테레쉬(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하였으며, 미국, 독일, 일본, 영국 등 70여개국과 30여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그간 국제사회의 노력과 진전사항을 평가하고, 2021년 이후에도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대한 재정지원을 지속할 계획임을 재확인하면서, 앞으로 아프가니스탄이 나아갈 방향과 극복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현재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아프가니스탄 내부협상이 진전을 이루어 오랜 기간 이어진 분쟁을 종식시킬 정치적 해결 방안이 마련될 것을 한 목
[와이뉴스]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1.25(수)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누란 니야잘리예프(Nuran NIYAZALIEV) 키르기스스탄 외교부 1차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코로나19 대응 협력, △실질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 차관은 우리 정부가 신북방정책을 핵심 국정과제의 하나로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하여 중앙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니야잘리예프」차관은 키르기스스탄은 한국의 신북방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하고, 2019년 우리 국무총리의 키르기스스탄 방문이 양국 관계발전에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다고 하면서, 한국과 정치·경제·문화·교육 분야와 국제기구 협력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양 차관은 교역, 인적교류,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간 협력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 귀국 지원, 인도적 지원 등 긴밀한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코로나19 관련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