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4월 13일 '「비비안 발라크리쉬난(Vivian Balakrishnan)」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한-아세안 협력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 장관은 인프라 건설,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양국간 공통 관심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하였으며, 정 장관은 금년도 신남방정책 추진 과정에서 싱측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양 장관은 현재 잠정 중단된 한-싱가포르 신속통로를 코로나19 상황을 보아가며 가급적 조기에 재개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양 장관은 지역정세 및 국제 현안에 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 장관은 최근 미얀마 정세 관련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아세안 중심의 평화적 문제 해결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또한,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관해 설명하였으며,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남북간 소통 재개 등을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해 지지를 확인하
[와이뉴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보험협회가 민원처리 및 분쟁의 자율조정 및 상담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근거를 마련한‘보험업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보험은 상품구조나 판매단계가 복잡하여 소비자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2019년 중 보험 관련 민원은 전체 금융민원의 62%를 차지한다. 보험 민원은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약관해석이나 이해정도의 차이, 모집인을 통한 텔레마케팅(아웃바운드)식 판매 등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 발생하며, 고지·통지의무 위반이나 질문·건의 등 단순한 민원도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민원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민원이 금융감독원에 집중되고 있지만, 이를 담당하는 금융감독당국의 인력은 제한적임에 따라 민원 및 분쟁의 처리기간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금감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9년중 금융민원의 평균 처리기간은 24.8일으로 2018년에 비해 6.6일 증가하였다. 이에 보험협회에 보험민원 처리 및 보험분쟁의 자율조정 업무와 기타 상담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보험협회에 민원처리 및 분쟁조정에 대한 규정 및 절차를 마련토록 하였다. 현
[와이뉴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구)은 12일 오전 9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방치된 폐교 409곳, 폐교 활용 컨트롤타워 구축 촉구’기자회견을 열었다. 강득구 의원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폐교 사용실태별 현황과 향후 사용계획, 임대 폐교 점검 현황’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전국 폐교 4,793필지 중 1,549필지(32.3%)가 미사용·학교림 상태였고, 2,866필지(59.8%)는 경작지·도로·주택부지·주차장 등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사용·학교림 상태인 폐교는 지역별로 경북 355필지(35.6%), 강원 323필지(43.0%), 경남 318필지(46.4%), 전남 207필지(29.0%), 경기 103필지(22.0%), 충남 97필지(54.8%), 부산 68필지(91.9%), 인천 24필지(49.0%), 전북 18필지(8.9%), 제주 15필지(16.3%), 충북 13필지(2.5%), 울산 5필지(33.0%), 세종 2필지(50.0%), 광주 1필지(3.9%)였다. 반면 서울, 대전, 대구는 미사용·학교림 상태인 폐교가 없었고, 폐교를 교육용 시설이나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등으로
[와이뉴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9일 “그동안 관행처럼 이루어진 부동산 시장의 투기 행위를 확실하게 뿌리 뽑기 위해서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부동산거래감독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면서 ‘부동산거래감독위원회 3법(부동산거래감독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소병훈 의원은 “우리나라 자본시장은 1993년 금융실명제 실시와 1999년 금융감독원 설립, 2009년 자본시장법 제정 등 수십 년간 투명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명 ‘떳다방’이라 불리는 기획부동산과 일부 공인중개사의 불법중개행위, 허위매물 등록을 통한 시세조작, 분양권 불법전매, 집값 담합, 위장결혼이나 위장전입을 통한 무자격자의 불법청약 등이 성행해왔다”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보유한 총 자산의 76%가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부동산시장을 교란시키는 시장교란행위가 다시는 성행하지 못하도록 부동산거래감독위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부동산거래감독기구 도입 논의 작년 8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와이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자본시장특별위원장, 정무위원회 간사, 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재선)이 9일 오전 10시, ‘가상자산 업권법 왜 필요한가’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원에 육박하고, 국내 가상자산 일평균 거래액에 8조원을 넘는 등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5일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가상자산을 취급하는 사업자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를 해야만 국내에서 영업을 할 수 있는 등 가상자산 시장의 변화도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를 보호하고 산업을 건전하게 육성하는 법제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 가상자산 현황과 가상자산 제도의 전망을 살펴보고, 산업 육성을 위한 가상자산 업권법 제정 방향에 대해 가상자산 전문가, 업계, 금융권이 모여 논의하고자 김병욱 의원과, 코인데스크코리아, 블록체인협회가 공동으로 세미나를 마련했다. 박종백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가 가상자산 제도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조정희 변호사(법무법인 세종)와 한서희 변호사(법무법인 바른)는 가상자산업권법의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청년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21년도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사업에 신규과정(8개) 포함하여 총 48개 교육과정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사업은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에서 만 34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8대 기술분야에 대해 6개월(960시간)간 집중교육을 제공,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가능한 SW 실무인재의 양성과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동 사업은 '18년도에 추경 사업으로 착수하여 지난 3년('18~'20년)간 청년실무인재 4,571명을 양성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는 총 1,700여명을 교육하는 등 4년간 총 6,3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수료생에 대한 취업률은 70.2%('19년)로, 정부 구직자 직업훈련사업의 평균 취업률('19년, 49.8%) 대비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금년도에 수행할 교육과정(총 48개 과정)은 '20년 연차평가 결과를 통해 계속과제로 선정된 40개 교육과정과 '20년 사업공고를 통해 신규과제로 선정된 8개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속지원 교육과정은 멀티캠퍼스(인공지능 분야), 한국전파진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굴뚝뿐만 아니라 생산 공정에서 비산배출되는 초미세먼지 원인물질을 햇빛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원거리에서 측정하는 태양추적적외선(SOF, Solar Occultation Flux) 측정법을 최근 확립했다고 밝혔다. 비산배출은 굴뚝 등 정해진 배출구를 통하지 않고 사업장의 저장시설, 밸브 등에서 대기오염물질이 대기로 직접 배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따라서 정확한 배출량 산정이 어렵고, 오염원을 찾아 배출기준을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마련된 태양추적적외선 측정법은 태양과 측정 장비 사이에 커다란 가상의 기둥을 만들고, 사업장 전체를 마치 높은 성벽처럼 에워싸 비산누출 지점을 찾아내고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산출한다. 이 측정법은 미국 및 스웨덴 등에서 대형 석유화학산단 관리에 쓰이는 입증된 기술이며, 유럽에서는 초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량 측정을 위한 최적가용기법(BAT, Best Available Technology)으로 사용하고 있다. 환경부는 2019년 12월 추가경정예산으로 이번 태양추적적외선 장비를 도입했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시험운영을 거쳐 이 장비의 측정법을 확립했다.
[와이뉴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공동체라디오방송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총 21편의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수행하는 ‘공동체라디오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사업(2억원)’은 2020년부터 공동체라디오방송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공동체라디오는 10W미만의 소출력으로 시·군·구 등 소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밀착형 매체이다. 주민이 직접 제작한 지역소식을 방송하여 방송의 다양성 제고 및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동체라디오방송사가 기획한 방송프로그램 제작(안)을 심사하여 제작비를 지원함으로써 프로그램의 품질을 향상시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3월 제작 계획안을 공모하여 심사한 결과, ‘사회적경제의 기본, 민관거버넌스’, ‘마을과 자치’ 등 공익주제 19편, ‘MOM 편한 밀키트’ 등 자유주제 2편 등 총 21편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올해에는 역사, 환경, 인권, 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특히 주민자치 등 지역 현안을 다룬 지역 특화
[와이뉴스]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찾기 신청자 중 생존자 약 4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4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2021 남북이산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산가족 실태조사는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실시되며, 올해 실태조사는 ’11년, ’16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실태조사는 향후 남북 이산가족의 전면적 생사확인과 교류에 대비하여, △기존 신청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전반적인 이산가족 교류 실태 및 수요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다. 우선, 이산가족찾기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신청 당시 입력한 개인정보(주소・연락처, 이산 경위, 가족사항 등) 중 누락되거나 변경된 내용을 수정하여 신청 정보의 정확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표본 추출(5천여명)을 통해 이산가족 교류 실태・인식 및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심층 조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산가족의 급속한 고령화와 ‘코로나19’ 등 변화된 환경을 고려하여, 이산가족의 수요를 다각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교류 방안을 모색・발굴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실태조사는 우편
[와이뉴스] 이제 현금보상 대신 선택한 대토보상을 통해 받는 토지의 개발 목적으로 설립되는 리츠(이하 대토리츠)를 구성하는 경우에는 조기에 국토부에 등록함으로써 개발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대토리츠에 대한 특례등록 절차를 도입하여 영업인가 전 대토보상권의 조기 현물출자를 허용하고, 이러한 대토리츠의 주식에 대해서는 대토보상계약 후 3년간 전매를 제한하는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3.24)하여, 4월 6일 공포·시행(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3기 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한 토지보상금이 주택시장으로 재유입되어 시장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그간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대토리츠 제도를 활성화하고자 ’20년 12월 국회에서 제안(진선미 의원 등 11인)되었다. 특례등록한 대토리츠는 일반 리츠와 달리 예외적으로 영업인가 전에도 대토보상권을 현물출자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되, 영업인가를 받기 전에는 자금차입·사채발행 등을 비롯한 자산의 투자·운용행위를 제한*한다. 토지주들은 특례등록을 한 대토리츠에 대토보상권을 출자하는 경우 리츠의 지분으로서 주식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주식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