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10~12일까지 3일간 화성시 노작로 10 일원(LH동탄사업본부 앞)에서 열린 ‘2017 화성 햇살드리 축제’는 방문객 4만3천여명, 3억8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막을 내렸다.
▲ 2017 화성 햇살드리 축제가 10~12일 화성시 노작로 일원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은 ‘농업인의 날 기념식’으로 치러졌으며 행사기간 동안 화성시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 김장 담그기, 김장콘테스트, 초청가수 공연, 농촌문화체험, 민속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하루 4회차 총 1천5백여 가족이 9톤 물량의 절인 배추에 속 재료를 버무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화성시그린농업 기술대학 동문회원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1톤 물량의 김치를 담가 홀몸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장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체험에 사용된 재료들은 관내 여성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추 등 우수 농산물로 햇살드리 인증을 획득한 ㈜늘푸른의 HACCP 제조시설에서 가공을 거쳤다.
김윤중 화성시 햇살드리 추진위원장은 “농업인과 도시민의 화합의 장이자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장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농산물 알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