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모아(母兒) 사랑 태교 음악회

취약계층 임신부·가족에 태교 음악과 14만 원 상당 출산용품 선물

수원시는 4일 사회적 배려계층 임신부와 가족 150여 명을 수원시청 대강당으로 초대해 ‘모아(母兒) 사랑 태교 음악회’를 열고 참석자들에게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 수원시는 4일 사회적 배려계층 임신부와 가족 150여 명을 수원시청 대강당으로 초대해 ‘모아(母兒) 사랑 태교 음악회’를 열고 참석자들에게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국제구호개발NGO 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하고 수원시와 보건복지부, 남양유업, 몽드드, OH코리아, 수원제일교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합창, 하프 연주, 클래식 연주, 시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음악회 참석자들은 태아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엄선된 태교음악과 기저귀가방, 분유, 젖병 등 14만 원 상당의 필수 출산용품을 선물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앞선 7월 출산지원금을 대폭 늘리고 40여 개의 출산 전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출산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출산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취약계층 맞춤형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