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2019년 신소장품 온라인 공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은 2019년에 구입한 28점의 신소장품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미술관은 신소장품 구입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사의 연대기적 흐름을 보완했고 또 동시대 현대미술 작가들의 주요 대표작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미술관의 기획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해 도립미술관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경기도미술관은 9월과 10월, 경기도미술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새롭게 소장하게 된 작품들을 도민에게 소개한다.

 

신소장품 중 특이할 만한 것은 국내 국공립미술관 최초로 퍼포먼스 분야의 작품을 구입했다는 점이다. 1970-‘80년대의 진행되었던 개념미술 중에서도 독보적인 활동을 보여 주었던 성능경, 홍명섭 작가의 작품인데 그들의 <신문읽기>, <de-veloping ; the wall>는 한국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어서 미술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외에도 최근 국내외 세계적 비엔날레에 참가하거나 주요 미술상을 수상한 작가, 중요 기획전시에 초대된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구입됐는데 이들의 작품을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안미희 관장은 “경기도미술관은 도립미술관으로서 앞으로도 우수한 소장품의 확보로 미술관의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할뿐 아니라 소장품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기획하고 퍼포먼스 분야에 지속적인 연구 및 수집으로 이 분야의 의미 있는 컬렉션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미술관의 설립취지와 정체성을 반영하는 우수한 소장품을 지속적으로 수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