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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아주 낯익은 지식들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역사 신화 종교 정치 경제 철학 과학 7개 범주 동서양 주요 테마 다뤄
“딱 이거면 충분한 인문학 바탕지식” 균형 있는 세상읽기 틀 완성

△ 아틀라스 북스에서 펴낸 [아주 낯익은 지식들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는 총 4부 16장으로 구성됐으며 1부 역사에서 로마제국사 영국사 중동사 사기(고대 중국사) 일본사 한국사, 2부 신화와 종교에서 그리스로마신화 불교 성경 이슬람교, 3부 정치와 경제에서 사회계약론 국부론/자본론, 4부 철학과 과학에서 동양철학사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 서양철학사 자연과학사를 다룬다.

인문학(人文學 humanities)은 인간의 사상과 가치 관련 제반 사항을 연구하는 영역으로 자연과학이 객관적 자연 현상을 다루는 학문인 반면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이러한 정형적 의미를 제쳐놓고 인문학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라 하면 그리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인간의 결을 다루는 학문, 인간 본성을 들여다보는 분야 등 그 본질을 포함하는지 의구심을 가지며 급조된 몇 마디를 내뱉는 것에 그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러한 인문학에의 갈증을 해결할 책이 있어 소개한다. 아틀라스 북스에서 펴낸 [아주 낯익은 지식들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가 그것이다. 이 책은 흔히 인문학에 포함되는 문사철(文史哲)은 물론 신화 정교 정치 경제 과학 등 7개 범주에서 동서양의 주요 테마를 다룬다.

총 4부 1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 로마제국사 영국사 중동사 사기(고대 중국사) 일본사 한국사를 다루며 2부 신화와 종교에서는 그리스로마신화 불교 성경 이슬람교, 3부 정치와 경제에서는 사회계약론 국부론/자본론, 4부 철학과 과학에서는 동양철학사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 서양철학사 자연과학사를 다룬다.

지은이 신동기는 “지금 대학에서는 인문학 열풍은커녕 ‘인문학 사막화’가 진행되는 중이다. 그 원인은 대학을 평가하는 주요 항목인 ‘취업률’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글 첫머리에서 꼬집고 있다.

또 인문학이 곧 경쟁력인 현시대에서 동화 같은 책을 읽으며 깊은 정신적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우리나라 성인들의 책 읽기 지력(智力) 부족을 지적한다.

아울러 “이 책을 통해 각 테마의 기본 틀을 잡아 놓으면 수준 있는 책들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으며 새로운 지식을 접할 때마다 그 지식들이 틀 어느 위치엔가 자리를 잡아 시간이 지나며 자신만의 완성된 지식을 만들어 가 스스로에게서 자긍심과 지적 희열, 정신적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뭔지 모를 공허함과 지적 허기짐이 인다면 주저 말고 아틀라스 북의 [아주 낯익은 지식들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를 펼쳐 보자. “딱 이거면 충분히 인문학 바탕지식을 형성”하고 균형 있는 세상읽기의 틀을 완성할 수 있다는 책 소개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

/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