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국립새만금수목원'

지역협의회와 수목원 예정지 1,500그루 나무 심기, 주민들과 협력 강화

 

[와이뉴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1일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예정지(전북 김제시 새만금 6공구)에서 지역협의회를 개최하여 지역단체, 주민, 관계기관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국립새만금 수목원은 국내외 해안·도서 식물자원을 수집, 연구, 보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사업에 착수하였고 2027년 개원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새만금수목원 조성의 진행현황과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수목원 조성에 대한 현장의견을 교류했다.


또한, 산림청에서는 사업진행 과정에 지역단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특히, 지역주민, 환경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회와 함께 수목원 조성예정지 시험단지에서 식물생육환경 적응성 검증 연구를 위하여 팽나무, 후박나무 등 1,500본을 식재하였다.


참석자들은 염분과 바람에 강한 적합한 수종을 선발하여 수목이 안정적으로 활착하여 생육할 수 있도록 새만금수목원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다짐했다.


산림청 김동대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올해 탄소 중립을 위한 나무 심기 범시민 운동이 확산하고 있어, 간척지에 조성하는 수목원사업지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나무 심기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면서 “지역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이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뉴스출처 : 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