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산림청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서 산림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림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한 각 지회 국유림영림단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산림사업장 안전실천을 다짐하고 △안전한 산림사업장 조성을 위한 산림사업 품셈 현실화 △산림사업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관리비 적용 요율 개선 △임업기계장비 활성화 방안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산림청은 넓고 깊은 산에서 근무하는 여건을 고려해 산림사업 종사자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위치확인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자동 신고기능을 갖춘 스마트밴드를 홍천·영주국유림관리소 국유림영림단에 보급해 개인별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방산림청에 배치된 산림안전보건특임관을 통해 산림사업장별 맞춤형 안전관리체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장 내 위험성평가 및 종사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유해·위험요인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종사자가 겪고 있는 사업 현장의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이 주로 사용하는 의약외품 ‘의치세정제’와 의료기기 ‘의치부착재’의 올바른 사용법, 주의사항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의치세정제는 의치(틀니)에 침착된 얼룩플라그 및 세균 등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액제, 정제 등 제품 형태에 따라 사용방법이 다르므로, 첨부된 제품 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의치는 식사가 끝난 후에 물로 세척하고, 의치세정제로 하루 한 번 세정하는 것이 좋다 액체 형태의 액제 의치세정제는 의치를 세정 용기에 넣은 후, 거품을 3~5회 분사하여 의치 전체가 덮이도록 충분히 뿌리고, 5분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구어 사용한다. 알약 형태의 정제 의치세정제는 세정 용기에 의치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미온수(30~40℃)를 채우고, 세정제를 녹인 다음 의치를 넣는다.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담그고 의치를 꺼낸 후에 치약을 사용하지 말고 부드러운 칫솔로 가볍게 칫솔질하여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구어야 한다. 또한, 제품 또는 세척액을 만진 후에는 입이나 눈을 만지지 말고 반드시 손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 허가·심사에 필요한 사이버보안 자료 등을 안내하는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2025년 1월 24일)과 '의료기기의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개정(2024년 11월 예정)에 앞서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및 기술문서 심사기관에 의료기기 허가·심사 시 제출하는 사이버보안 자료 변경사항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 내용은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관련 국내 제도 현황 ▲사이버보안 적용 범위 ▲사이버보안 자료 요구사항 등이다. 10월 2일 온라인 교육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홈페이지 → 알림‧참여 → 공지사항 →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교육(1차)’에서 접속 코드 확인한 후 웹엑스로 참여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의료기기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허가·심사까지 사이버보안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께서 안심하고 의료기기를 사
[와이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가을철 국립공원 산행 시 말벌, 독사(毒蛇) 등 독성생물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가을철은 말벌류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로, 야외활동 중에 벌 쏘임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말벌류는 나무 위, 인공구조물, 땅속, 바위틈 등 다양한 곳에서 살기 때문에 탐방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벌 쏘임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바위나 땅에 함부로 앉지 않아야 한다. 국립공원공단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차례에 걸쳐 말벌류 및 땅벌류의 공격성*을 실험한 결과, 모자를 쓰거나 밝은색 옷을 입는 것이 벌 쏘임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벌에 쏘였을 경우 그 즉시 머리를 보호하며 현장에서 20~30m 이상 벗어나 차가운 물 등으로 환부를 씻어 내야 한다. 또한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유혈목이 등 맹독을 품은 독사를 주의해야 한다. 보통 살모사류는 가을철에 5~10마리 정도 새끼를 낳고 동면을 위한 먹이 포획 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탐방객과 마주칠 수 있다. &nb
[와이뉴스]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반달가슴곰을 10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반달가슴곰은 7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었으나 서식지 파괴, 무분별한 밀렵 등으로 2000년대 초반에는 지리산에 5마리 정도가 생존하는 것으로 파악될 만큼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었다. 환경부는 자연상태에서의 반달가슴곰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평가한 결과 외부에서 추가적인 개체 도입이 없으면 가까운 시일 내 국내에서 멸종할 것으로 판단하고 2004년부터 지리산 권역에 본격적인 반달가슴곰 증식·복원 사업을 추진했다. 증식·복원 사업을 추진한 지 6년 만에 야생 상태에서 첫 번째 새끼가 출산(암컷 1, 수컷 1)된 후, 현재(올해 9월 기준) 야생에 서식하고 있는 반달가슴곰은 자연에서 출생한 73마리를 포함하여 80여 마리가 지리산 권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의 외형적 특성은 귀가 둥글고 큰 편이며 주둥이는 짧은 편이다. 목과 어깨에 긴 갈기가 있으며, 몸 전체에 광택이 나는 검은색 털을 가지고 있다. 성체의 몸
[와이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GMP 제조시설이 제조·공급한 줄기세포치료제가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의 임상시험 및 임상연구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연구자들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GMP 제조시설을 통해 위탁개발제조 서비스(이하 “제조지원”)를 제공하고 있다. 제조지원 신청은 수시로 받고 있으며, 제조지원 대상은 제조시설 운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하고 임상시험 또는 임상연구 계획 신청에 필요한 제조 및 품질시험 등 품질관리체계 전반을 지원한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회전근개질환, 무릎연골손상, 알츠하이머, 뇌척수손상, 골질환 등의 치료를 위한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6건의 제조 및 품질시험 등을 지원했다. 현재 GMP 제조시설에서는 이번에 승인받은 줄기세포치료제를 추가 생산하여 임상연구 및 임상시험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제조지원 중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제조시설을 통해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이
[와이뉴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8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8개 시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유아 대상 기후환경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기후환경 교육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초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8월 21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7개 시군(파주시, 양평군, 양주시, 하남시, 포천시, 고양시, 가평군)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인형극을 통해 쓰레기 분리배출, 재활용 방법,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미세먼지 예방법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재미있게 배운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 행동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환경교육 인형극을 통해 유아들이 성장하면서 환경보호 실천을 일상에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어린 시절부터 습득한 기후 행동이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기후변화 문제를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합성항원 노바백스 신규 백신(JN.1)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9.30일)에 따라, 금일(9.30일) 10만 회분을 포함한 총 32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노바백스 신규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으로 해외에서도 긴급사용승인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접종가능한 유일한 합성항원 백신으로 접종 대상자의 백신 선택권 확대와 PFS 제형에 따라 접종의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금일 노바백스 10만 회분을 포함하여,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신규 변이 백신 755만 회분 중 616만 회분을 도입했으며, 원활한 백신 접종이 이뤄질수 있도록 백신의 안정적 공급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뉴스] 기상청은 해양위험기상으로 인한 해안가 인명·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해, 그동안 동해안으로 한정되어 19개소에 제공되던 너울 위험 예측정보의 대상 지점을 9월 30일부터 남해안과 제주 해안을 포함한 45개소로 대폭 확대한다. 파도는 바람에 의해 직접 발생하는 풍파(wind wave)와 바람이 부는 영역을 벗어나 전파되는 너울(swell)로 구분되며, 너울은 해안가에 바람이 불지 않아도 먼 해역에서 발생한 강한 풍파의 에너지가 해안가로 전달되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해양위험기상 현상이다. 기상청은 너울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2018년부터 너울이 주로 발생하는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 방파제, 해안도로 19개소에 대해 3일 후까지의 예측정보를 제공해 왔다. 너울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청은 최근 5년(2019~2023년)간의 너울 발생빈도를 분석하고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신규 지점 27개소를 선정했다. 신규 지점에는 가을~겨울철에 너울이 자주 발생하는 동해안뿐만 아니라, 태풍이 접근하는 시기에 너울 발생 가능성이 많은 남해안과 제주 해안의 지점도 새롭게 포함됐다. 총 45개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방사선관계종사자가 2023년 한 해 동안 받은 개인 피폭선량을 분석하여, '2023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 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 이번 연보에는 최근 5년간(2019년~2023년)의 방사선관계종사자 수 및 피폭선량 추이, 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직종·나이·성별·지역 등으로 구분하여 수록했다. 2023년 방사선관계종사자는 10만 9,884명으로, 최근 5년간 지속 증가하여 2019년 대비 약 16.4%(15,509명) 증가했으며, 방사선사, 의사, 치과의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72% 이상이었다. 방사선관계종사자 수가 매년 증가함에도 1인당 연간평균 피폭선량은 최근 5년간 지속 감소하여, 2019년 0.45 mSv에서 2023년에는 0.37 mSv로 나타났다. 직종별 연간평균 피폭선량은 방사선사가 0.77 mSv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방사선사의 평균 피폭선량이 1.31 mSv로 가장 높았다. 방사선관계종사자는 직업적으로 방사선에 노출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개인 피폭 선량계와 방사선 방어 기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등의 방사선 안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