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한국인당뇨병예방연구(KDPS) 2023 춘계 심포지엄 개최

효과적인 한국인 당뇨병 예방을 위한 중재연구성과 공유 및 미래 연구방향 논의의 장 마련

 

[와이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당뇨병예방연구 2023 춘계 심포지엄'을 5월 20일(토)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개최한다.


한국인당뇨병예방연구사업은 한국인의 효과적인 당뇨병 예방을 위하여 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 등이 있는 당뇨병 전단계 고위험군 대상으로 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 또는 약물의 당뇨병 예방효과를 검토하는 연구다.


이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경희대병원(주관연구기관, 연구책임자 우정택) 및 전국 15개 대학병원과 협력하여 수행하고 있다.


2022년까지 참여자 모집을 완료했고, 현재는 추적연구** 진행 중으로, 한국 성인당뇨병의 효과적인 예방 및 당뇨병 관리를 위한 많은 과학적 근거 산출이 기대된다.


이번 춘계 심포지엄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후원과 대한당뇨병학회 주관으로 열리게 되며, 당뇨병 정밀의학의 최신 동향과 함께 ‘한국인 당뇨병 예방연구사업’의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동 사업의 멀티오믹스 연구결과를 중점 논의하고, 인슐린 분비 및 저항성에 기반한 당뇨병 위험군 분류 등 당뇨병 예방 분야의 국외 정밀의료연구 소개 강연이 진행된다.


우정택 연구책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질병예측부터 맞춤 치료까지 최신 진단기술로 떠오르는 멀티오믹스가 적극적으로 논의되는 만큼, 당뇨병 전단계의 특성분류와 맞춤 예방법 제시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당뇨병 전단계 인구가 1500만 명에 육박하는 지금, 한국인당뇨병예방연구사업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이를 통해 국민건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학적 근거기반의 맞춤형 예방‧중재법이 개발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립보건연구원은 앞으로도 한국인 당뇨병 예방중재‧ 예후 추적연구 등 당뇨병 다양한 임상 및 유전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 질환 예방‧관리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