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모두에게 고마운 5월


♪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미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 늘 헷갈리던 부분이었나. 목울대로 넘어오는 굵직한 울컥함을 삼키며 노래로 감사함을 표현하곤 했다. 어머니의 마음 부르다 갑자기 스승의 날 노래로 갈아타던 그 시절. 어느 노래면 어떠랴 모두에게 감사한 5월이다.

유숲(7) 유제(5) 형제가 고사리손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달아 드리고 있다. 사진은 화성시 동탄 시민 Y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