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2차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현장 방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방문, 현장의견 청취 등 발전방안 논의

 

[와이뉴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월 20일 오후 4시 30분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 중심 의료산업단지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오송단지’) 내 오송재단의 핵심연구기반 시설을 둘러보고,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기업 육성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오송재단의 의견을 수렴하여 오송재단·오송단지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을 육성하고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 특별법 제정에 따라 2010년부터 대구와 오송에 본격 조성됐다.


오송단지에는 현재 약 120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오송재단은 입주기업 및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연구개발 및 제품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오송재단은 그간 원천기술확보 및 제품개발을 위한 공동연구(878건)와 제품 인․허가 지원 등의 기술서비스(7,166건)를 지원했으며, 현장중심 전문인력도 지속적으로 양성(853명)하여 바이오헬스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지속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의료기기 관련 다수의 기술을 개발․민간이전(29건)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새로운 감염병의 출현, 고령화 등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은 국민의 건강 보호와 국가 성장동력의 핵심 분야로 부상 중”이라고 말하며,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기관인 첨단의료복합단지 발전을 위해 관계 부처 등과 협력하여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이 향후 10년, 20년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며, 선진국과 기술 격차가 있지만 일부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이런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국제 공급망에서 독보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오송재단의 서비스지원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여 입주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