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여란(如蘭) 김은비 작가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리는 '서울 필앤필(Seoul 筆 & Feel)' 전에 초대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달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다. 김은비 작가는 "두 번째 초대전인데, 설레기도 하고 짧은 시간에 (준비)하려 하니 긴장되고 아직도 어려운 것 같다"며 "이렇게 부족한데도 초대해 주신 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 은사님께도 무척 감사하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비 작가는 앞선 5월 제30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서 총 3천304점 출품작 가운데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김은비 선생은 2014년 8월 '정조대왕 서예대전' 입상, 2015년 10월 '독산서예대전' 장려상 수상, 2019년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개인전 'KOCAF 필묵의 확산전' 등 입문한 해부터 발군의 실력을 보여 '오산의 보물'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김은비 선생은 어렸을 적부터 필체가 유려해 교내 수상을 했으며, 작품 활동 후부터는 새벽 4시에 일어나 먹을 갈아 글을 쓸 만큼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 부군인 이원창 대표(황제오리 본점)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와이뉴스]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가 1년에 선임하는 사건 수가 1천여 건에 이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법조문턱낮추기실천연대가 최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한법률구조공단 민·형사 사건 수에 따른 변호사 1인당 사건 선임 수는 1,006건으로 1천 건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484건이 최소였다. 반면, 충원 인력은 "15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8월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변호사는 133명인데 반해 2021년은 118명에 그친다. 빠져 나간 인원 수는 236명*이다. 법조문턱낮추기실천연대는 "2015년부터 상근 변호사를 100명 내외로 한다는 법률구조공단에서 채용하는 인력풀 기준에 의하면 현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현원보다 200명가량 더 필요하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마지막 법률서비스 제공처임에 비춰 봤을 때 이는 사회문제로 대두될 수 있다. 위와 같은 수치(1명이 1년에 1천여 사건 선임)는 (공단 소속 변호사가) 하루도 안 쉬고 일했을 때 1일 3건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공익법무관은 군법무관을 제외한 나머지를 일컫는 것으로 이 중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으로
[와이뉴스] 국내 선발 변호사 수가 2013년보다 658명 줄어든 1706명에 그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법조문턱낮추기실천연대가 최근 제공한 '주요 전문직 선발인원 증감추이'에 따르면, 2013년 국내 변호사 선발은 2,364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28.9%가 감소된 1,706명에 그쳤다. 반면 회계사는 동 기간 904명에서 1,237명으로 36.8% 선발 인원이 증가했다. 이어 노무사 또한 2013년 251명에서 2020년 343명으로 36.6% 선발 인원이 늘었다. 변호사 다음으로 선발인원이 낮았던 전문직 분야는 손해사정사로 2013년 461명에서 2021년 504명으로 09.3%였다. 다음은 법무사 10.0%, 세무사 11.8% 순이었다.
[와이뉴스] 먼저, 다음 사안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한번 판단해보라. 1) 퇴근 이후 저녁시간이나 주말에 지속적으로 팀 모바일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 글을 올리고 이에 대답하지 않는다고 추궁하는 행위 2) 사내 행사를 빌미로 직원들에게 점심시간 등 휴게시간을 이용해 장기자랑 연습을 하라고 강요하며 실제로 특정 복장을 하고 임원진 앞에서 노래를 부르라고 하는 행위 3) 임금 삭감을 받아들이지 않는 노동자에게 사무실 및 업무용 PC 비밀번호를 바꾸어 접근을 막고 사내 메신저에서도 탈퇴시키는 등 따돌리는 행위 4) 상사가 먹고 남은 음식을 모두 먹으라고 하거나 흰머리를 뽑고 안마를 하라고 강요하는 행위 5) 상사가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 작성을 지시하고 개인적인 외부 강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작성하도록 하거나 시험문제 채점 등을 지시하는 행위 정답은, 위 사안 모두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 고용노동부 ‘직장 내 괴롭힘 판단 및 예방 대응 매뉴얼(2019)’에 따른 판단이다. 또 하나, 이 책 전반부에 등장하는 근로기준법 제54조 제1항에서 정하는 ‘사용자는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에는 30분 이상, 8시간인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근로시
[와이뉴스] "시정·교육에 관한 아주 사소한 수다에도 마음 담아 소통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달라"는 문구. 시민과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드러난다. 사진은 앞선 5일, 13일 오산시청사 '메시지함' 모습이다.
[와이뉴스] 어느 날 갑자기 '경찰서 등기' 우편물 메모가 자신의 집에 부착돼 있다. 이러한 경우 대개 그동안 죄짓고 살아온 바가 있는지 간담이 서늘해져 '셀프 고해성사'를 하기도 하는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대부분의 경우 이는 교통 과태료나 범칙금 통지서일 가능성이 높다. 또 하나는 분실물 교부, 마지막이 고소 고발 관련 경찰서 출석 요청이다. 다음날까지 기다리는 것이 '고문' 같다면, 지체없이 '경찰교통민원24(이파인 https://www.efine.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몇 가지 본인확인절차를 거치기만 하면 된다. 요즘에는 네이버, 카카오톡 등으로도 로그인 할 수 있으므로 그리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모바일 뱅킹을 사용하고 있다면 해당 누리집 '공과금 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최후의 방법은 메모를 부착한 해당 우체국을 방문해 우편물을 직접 수령 후 확인하는 것이다. 한 법률전문가는 "경찰서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는 것도 보통은 전화나 일반 우편으로 진행되지만 종종 등기 우편물로 출석을 요청하기도 한다"고 조언했다.
[와이뉴스] 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대표 이향직)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의 형제복지원 피해자에 대한 1차 피해사실 결정문 배포에 따라 14일 오후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피해자협의회는 △정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의 수반인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과 △경찰청(부산시 경찰청)과 시민사회단체 등 형제복지원 사건에 책임이 있는 각 기관·단체장들의 사과 △국회와 정부의 형제복지원 피해자들 피해구제 적극적 방안 마련 및 이행 △형제복지원 피해 배보상 특별법 제정 또는 과거사정리법 개정을 통한 배보상 규정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향직 대표는 “진실화해위원회에서 결정문이 발표됐으니 ‘국가의 피해자’인 피해생존자들도 범죄피해구조금 제도* 수혜 대상자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법무부 인권국이 시행하는 이 제도의 법령이나 시행령을 개정 절차를 거치면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범죄피해구조금 제도: 생명 또는 신체를 해하는 범죄로 인하여 사망, 장해, 중상해를 입은 피해자 또는 그 유족에게 국가가 구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유족구조금, 장해구조금, 중상해구조금으로 구분되며, 관련 법령에 따라 산정된
[와이뉴스] 정토근 안성시의회 부의장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한 주식회사 A업체 대표 H 씨가 14일 오전 안성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관련, 정토근 부의장은 "의혹이 있는 사안들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추후 보였다. 회견문에서 H 씨는 "안성시의회 정토근 부의장이 앞선 9월 26일 열린 제4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본인을 특정하며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김보라 시장을 도와 그 대가로 관급 수의계약을 따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은 선거운동에 그런 사실이 전혀 없고 오히려 지역사회에서는 김보라 시장을 지지하지 않는 인물로 평가돼 왔다. 그럼에도 정토근 부의장은 본인과 업체를 정치권과 결탁해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는 부패한 인물과 업체로 낙인찍어 업체 이미지와 본인의 명예를 훼손함은 물론 업체의 관급공사 수주 기회를 사실상 박탈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우리 같은 소규모 조경건설 업체는 관급공사 수주실적이 업체의 존폐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H 씨는 "시의회에 공식적 사과 등을 요구하는 고충민원을 정식으로 접수했으나 지금까지 어떠한 조치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정토근 부의장의 발언이 허위
[와이뉴스] 동화작가 신혜순이 쓴 책 ‘쓰레기 전쟁’이 좋은꿈 출판사를 통해 발간됐다. 그림은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이선주 작가가 맡았다. 이야기는 솔마을 아파트에서 벌어진 재활용 쓰레기 수거 ‘전쟁’에서부터 시작된다. 학교 앞 도로에 설치된 전봇대, 그곳에 방치되는 쓰레기. 이는 고스란히 인물들이 사는 솔마을 아파트로 전이된다. 쓰레기 재활용 선별장에서 해당 아파트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져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제대로 버리지 않은 쓰레기는 ‘반입금지’라는 공고에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값 떨어질 걱정부터 한다. 할 수 없이 분리수거일에 돌아가면서 감독을 정하게 되지만 ‘제대로 버리기’는 쉽지 않았다. 여기에 1층 베란다 밖으로 떨어지는 위층의 쓰레기까지. CCTV 설치나 벌금부과 문구 부착은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급기야 솔마을 아파트에 사는 신동찬 신동은 이푸른 박영준 김미수는 ‘눈물 나는 쓰레기 연구소’를 설립하게 된다. 이 연구원들은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산책로의 담배꽁초부터 전봇대의 음식물 쓰레기 해체 주범 색출, 아이스팩 세척, 쓰레기 분리수거장 청소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하시길. 책에서
[와이뉴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오산시지부 박형모 지부장이 13일 시청 구내식당 입구에서 '오산시 구조조정' 관련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시지부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간부 및 대의원이 20여 일째 1인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피켓에는 "독선과 불통의 조직개편, 오산시장은 직원 의견 즉각 반영하라"고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