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생활축구에서도 수준 높은 경기, 매너 있는 경기가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SMC엔지니어링 전준형이 생활축구를 선도하는 팀의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드러냈다. SMC엔지니어링은 29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재믹스FC와의 2020 K5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상우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려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전준형은 “지난해 초대 챔피언이 되면서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정신적 무장을 필요로 했다. 지난해보다도 실력 좋은 팀들이 많이 나와 고전하기도 했지만 모두 힘을 합쳐 2연패를 이루게 돼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SMC엔지니어링은 K5리그에 참가하기 이전부터 이미 생활축구 강호로 정평이 난 팀이었다. SMC엔지니어링은 2014년에 우수 생활축구팀 자격으로 FA컵에 참가했고, 2015년부터는 꾸준히 2라운드에 진출하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더해 K5리그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생활축구 최강팀 자리에 올랐다. 전준형은 생활축구 최강팀 자리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항상 부담감을 갖고 있다”면서 “다른 생활축구
[와이뉴스] “앞에서 잘 뛰어준 형들 덕분에 뒤에서 잘 막을 수 있었다.” SMC엔지니어링의 막내 임종우가 2020 K5리그 챔피언십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SMC엔지니어링은 29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재믹스FC와의 2020 K5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상우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에 이은 2연패다. 골키퍼 임종우는 90분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후방을 든든히 지켰고 실점 위기 상황에서는 빠른 판단으로 선방을 펼치며 승리에 공헌했다. 특히 1-0으로 앞서던 후반전에 치열한 세컨볼 싸움으로 동점골을 노리던 재믹스FC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SMC엔지니어링의 골문을 철통 방어했다. 임종우는 “지난해 결승전에 이어 두 번째 만나는 상대다보니 재믹스FC가 더 이를 갈고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예상대로 거칠고 힘든 경기였다. 앞에서 형들이 투지 있게 잘 뛰어준 덕분에 뒤에서 편하게 막을 수 있었다. 형들 덕분에 잘할 수 있었다”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임종우는 28일 열린 FC투게더와의 준결승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정규시간 1-1 무승부 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선방을
[와이뉴스] “K5리그의 수준이 지난해보다 많이 향상됐다.” K5리그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한 SMC엔지니어링이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김현덕 감독은 그 과정이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졌다고 했다. SMC엔지니어링은 29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재믹스FC와의 2020 K5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상우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 등극에 이은 2년 연속 우승이다. 김현덕 감독은 “힘든 경기를 이기고 2연패를 달성해 기쁘다”면서 “재믹스FC와는 지난해 결승전에서도 만났지만 상당히 빠른 압박 축구를 하는 팀이라 그에 맞게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권역 리그를 치르면서부터 부상 선수가 많았기 때문에 교체할 수 있는 인원이 많지 않았다. 연장전으로 가면 불리하다는 생각에 정규시간 안에 승부를 보자는 생각으로 전반전부터 공격적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결승전은 물론이지만 결승전까지 올라오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김현덕 감독은 “챔피언십 진출 팀이 지난해와 비교해 많이 바뀌었다. 지난해 K5리그가 성황리에 끝나고 나서 전국의 생활축구팀들이 더 활성화되고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와이뉴스] K5리그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SMC 엔지니어링이 대회 2연패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SMC엔지니어링은 21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청솔FC와의 K5리그 챔피언십 10강 토너먼트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SMC엔지니어링은 대진 추첨상 6강 토너먼트 경기 없이 준결승에 직행하게 됐다. SMC엔지니어링은 오는 28일 서울 서대문구FC투게더와 준결승전을 벌인다. 이날 승리로 SMC엔지니어링은 대회 2연패 달성을 향한 고삐를 당겼다. 충북 권역 우승팀 자격으로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한 SMC엔지니어링은 이번 시즌 10전 9승 1무(승점 28), 40득점, 3실점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이 밖에도 2014년 FA컵 첫 참가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 2020년 올해까지 2라운드에 꾸준히 진출하는 등 생활축구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회 2연패를 향한 선수들의 의지도 대단하다. SMC엔지니어링은 부상 등을 이유로 이른 나이에 은퇴하여 진로 문제에 부딪힌 선수들에게 새로운 직업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돕는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팀이다. 때문에 직장인으로 구성된 팀 특성상 근무와 훈련을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