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인금인상 쟁취! 인력감축 반대! 보수위원회 파행! 희생만 강요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 이토록 강한 메시지를 토해내는 건,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1%만 인상하고, 인력은 5년 동안 5%를 감축하겠다고 밝힌 것에서 발원했을 거라고 풀이된다. 9급 공무원 1호봉의 기본급은 168만 원, 2013년 74.8대 1이던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29.2대 1로 떨어졌다. 이쯤 되면 '철밥 그릇'도 옛말일 터. 사진은 앞선 25일 과천시청사에 부착된 펼침막이다.
[와이뉴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대림동산길 안성맞춤가족공원 한편에 위치, 작지만 무려 4천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10개 좌석과 PC까지 갖췄다. 무엇보다도, 도서관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책 읽는 소리가 정겹다. 관내 시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무료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바로 옆 공원의 운치도 더한다. 사진은 8월 대림동산작은도서관과 안성맞춤가족공원 모습이다.
[와이뉴스] “의원 한 분 한 분과 소통하며 최고의 용인특례시의회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상현1·3동)의 당찬 포부다. 윤 의장은 “110만 시민이 주신 기대와 성원에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과 의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는 화합과 협치로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이루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먼저 기본적으로 동료의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전 의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며, 갈등을 넘어 소통과 화합을 이뤄내는 의장이 되겠다”라고도 했다. 3선 의원인 윤 의장은 “지난 8년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 개개인의 능력과 역할이 잘 부각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의회가 하나 되어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집행부에게는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균형 잡힌 관계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장을 25일 오후 의장실에서 용인인터넷기자단(회장 이일수, 투데이경제)이 만났다. 윤 의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와이뉴스] 수년간 심한 악플에 시달려온 로톡 대표와 일부 가입 변호사들이 해당 악플을 게시한 이들을 고소했다. 이 사건 이면에는 오랜동안 지속돼 온 대한변호사협회와 로톡 간의 변호사 광고 문제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제보와 취재 내용을 종합해 보면, 로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온라인 변호사 상담 서비스 로톡(LawTalk) K 대표와 로톡에 광고를 게재한 변호사들은 법조인 커뮤니티 사이트 로인어스(Lawinus) 내에서 도를 넘은 악플을 수년간 받아 왔다. 해당 내용은 “(여성 변호사들을 향해) 강간당해라”, “태워죽여라” 등이었다고 한다. 로톡 회원 변호사들과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는 최근 로이너스 일부 회원들을 상대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 적시된 혐의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형법상 모욕 등이다. 로이너스 측은 내부의 게시물을 캡처해 외부로 유출한 몇몇 피해 회원 변호사들을 강제 퇴장 조치했으며 대한변호사협회 간부들은 이 사건 관련 “소송인단을 꾸리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 중 한 변호사의 SNS에는 “인터넷커뮤니티에서의 표현을 이유로 법률플랫폼업체로부터 고발을 당한 변호사님들을 변호해 드립니다. 일개 업자가 변호사를 고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 읽기에 앞서, 이 글은 결코 남녀 갈등 ‘촉발’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백히 밝혀 둔다. 아울러, “여성들이여, 나서 싸우자!”하는 선동의 글도 결단코 아님을 밝힌다. 다만 이 글로써 일반적으로 알려진 ‘여성의 의존적 성향’을 조금이라도 감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 일찍이 다산 정약용 선생은 자신의 아들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남에게 의존하는 마음을 버리고 스스로 자립하는 태도를 강조했다. 더불어서 어려울 때일수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부인네들은 옷이나 먹거리, 거처하는 곳에 주로 관심(을 둔다)”고 하며 ‘남성적 시각’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면도 보였다. 여성도 의리가 있고, 큰 뜻을 품을 수 있으며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도 한다. 또한 근대 교육 기회의 확대로 남성 못지않은 ‘능력’을 지니게 됐다(이 점이 이미 출발선이 고르지 않았다는 점을 배태한다). 말은 말로 끝나지 않는다. 언어(言語)는 곧 인식이고, 인식은 행동이 되며, 그렇게 표출된 행동은 관행으로 관례(慣例)로, 또 다음 세대로 고스란히 전해져 넘어갈 것이다. 그런 세상에서 또 다
[와이뉴스]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 홈페이지에서 의원 개인 휴대번호가 모두 사라졌다. 현 11대에 앞선 제10대 때에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다. 의회 측은 "의원들 개개인의 동의 하에 기재 여부를 결정한다"며 "이는 전국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의원들 개인정보와 관련된 사안"이라고 했다. 반면 인천광역시의회는 의장을 제외한 평의원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의원들 개인휴대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특별시의회와 강원도의회는 의원 개인휴대 번호가 홈페이지에 기재돼 있지 않았다. 기초회의는 대체로 상황이 달랐다. 경기도 수원특례시 오산시 화성시 평택시 의회의 경우 의장을 비롯한 대다수 의원의 개인휴대 번호가 각 홈페이지에 명시돼 있었다. 기초 의회 홍보팀은 "의원 각각에 개인정보 (공개) 동의를 받고 진행하고 있다"고 공통된 답변을 내놓았다. 한 지역정치인은 "정치인들도 '보복성 문자' 등에서 보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정치인은) 공인이니까 공개되는 것 좋을 것 같긴 한데, 고민이 좀 되는 부분이다. 시민들이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야 되는지 창구를 열어놓는 방안도 필요할 듯하다"고 했다. 시민들은 "필수공개 사항이 아닌 이상 크게 상관없다고 본다",
[와이뉴스] "제발 당기세요" 9일 오후 수원시 한 인쇄업체 출입문에 부착된 문구다. 누가 그리도 '밀었'을까. 당기라면 당기고 밀라면 밀어야 할 텐데, 사람 마음도.
[와이뉴스] 보훈복지타운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저가유료급식 지원에 나선다. 또 임대아파트 전용면적 중 개별사용분에만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2021년 4월부터 '무주택자' 입주도 가능해지는 등 입주민 편의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는 모양새다. 보훈복지타운(이하 타운) 관계자에 따르면, 타운은 최근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1일 2식(점심 저녁)을 저가유료로 제공한다. 본인 부담금 1천원과 공단부담금 4천원(복권기금 정산)이다. 이는 타운 내 거주자는 대체로 70-80대 고령으로 거동불편자가 많아, 각 세대 요양보호사가 방문해 입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므로 급식인원이 감소한 것도 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 타운은,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들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로 전용면적의 개별사용분만 입주민에게 부과하고 공실 및 공용면적 사용부분은 복권기금으로 정산해 입주민 부담을 덜었다. 더불어 타운은, 2021년 4월 보훈처의 ‘고령자 주거시설 입주지원 업무 처리지침’ 개정으로 입주요건을 ‘부양의무자가 없는 무주택자’에서 ‘무주택자’로 변경했다. 그동안 무주택자이지만 "자녀가 있다"는 이유로 입주하지 못했던 수요자들이 보훈복지타운에서 안정적으로 노후를 보낼
[와이뉴스] 그래, 비가 많이 오긴 했다. 그렇다 해도 애초 예정 시각보다 80여 분이나 늦은 개회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일 터이다. 출범 후 ‘한 달 간 아무 일도 안 한’ 도의원들이 한 달 세비로 555만 원씩을 챙겼으며 앞선 7월 도의회에 제출된 1조 4천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은 심의조차 안 되고 있다는 비판이 무색한 풍경이었다. 의회 직원들 몇몇에 물으니 “.. 의원님들이 아직 (회의장에) 안 나오셔서…” 할 뿐 더 이상의 말끝을 흐린다. 전언에 따르면,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의 참석을 ‘거부’했다고. 의회 측은 “비가 많이 와서 북부 지역의 의원님들이 오시는데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11대 경기도의회는 10대보다 의원 수가 14명 증가한 156명이다. 이중 초선 의원 수는 더민주 45명, 국민의힘 63명으로 총합 108명이다.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기재된 내용에 따르면, 제11대 의원 구성은 더불어민주당 71명, 국민의 힘 70명, 비례대표 15명(국민의 힘 8명, 더불어민주당 7명)이고 10대 의원 구성은 더불어민주당 135명, 자유한국당 4명, 정의당 2명, 바른미래당 1명 등 142명(당선일 기준)이 12개 상임위원회
[와이뉴스] 9일 새벽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한 경사면 유실로에서 컨테이너 매몰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 명이 경상을 입고 나머지 한 명은 사망이 추정된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산사태로 컨테이너 2층 2동이 매몰됐으며 사고 신고자 40대 남성은 2층에서 탈출했으나 1층에 있던 60대 남성이 고립됐다. 소방대는 콘테이너 해체 및 굴착기를 동원해 토사를 제거하고 오전 8시 11분경 1층의 고립된 60대 남성을 구조했으나 사후강직으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