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국가등록문화재다. 지정일은 2018년 3월 9일이며 (재)수원교구유지재단이 관리한다. 공소란 주임 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본당보다 작은 신자들의 모임 장소다. 고초골 공소는 천주교 수원 교구 내 한옥 공소 중 가장 오래됐다. 고초골은 1820년경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산중에 모여들면서 생긴 교우촌이다. 고종3년 병인박해(1866)로 이곳에 숨어 살던 천주교인들이 붙잡혀 순교했고 마을은 불타 없어졌다. 당시 고초골 교우촌에 살던 교우 세대 수와 총인원이 알려지지는 않지만 한 마을을 형성했다는 점과 예전 가족 수를 고려하면, 고초골의 순교자 수가 수십 명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해진다. 고종 23년 조선과 프랑스의 조불수호통상조약(1886)이 체결돼 조선에 선교의 자유가 허락되자 이곳에 다시 천주교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기도 및 집회 장소로 사용할 공소를 마련했다. 현재의 공소 건물은 1891년 지은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 문촌리 안기선 전 천안군수 자택에서 누에 치는 데 쓰던 건물을 옮겨서 지었다고 한다. 신자 수가 증가한 1910년대에 지금과 같은 규모로 증축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소 건물은 미사 장소로 이용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피정(避
[와이뉴스] 박문수는 조선 후기 영남별견어사, 호조판서, 병조판서, 형조판서, 경기도관찰사 임명, 평안도관찰사, 경상도관찰사, 함경도관찰사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1691년 9월 8일 외가인 경기도 평택시 진위현에서 박항한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친가 고령 박씨, 외가 경주 이씨, 처가 청풍 김씨다. 부친 박항한은 박문수가 여덟 살 되던 해 세상을 떠났고 조부 박선과 백부 박태한은 이 두 해 전에 세상을 떠나 박문수는 자연스레 외가 쪽의 지원에 의해 성장한다. 박문수가 유일하게 암행을 한 것은 1727년 영남별견어사 때로, 박문수가 암행어사 직을 수행한 기간은 실제 1년도 채 되지 못한다고 한다. 그는 공주 향리 생활로 백성들 어려움을 잘 알아 인사, 세정, 군정, 형정 등에 여러 개선안을 냈다. 왕족들이 미개간지를 선점해 수조권을 행사하는 절수(折收) 개혁도 과감히 진언했다. 별견어사 업무지침은 “수시로 암행하여 민간의 어려움을 탐문하되, 불법 수령은 파직시켜 각 읍을 숙연하게 하라”였고, 이에 따라 박문수는 철저한 염찰 업무를 수행해 수령 41명을 조사해 13명의 파직을 이끌었다고. 박문수가 극심한 흉년에 시다리는 마을에 어사로 내려간 적이 있었는데,
[와이뉴스] 1970년 실향민 김해근(법명 해곡 삼장법사)이 부처의 공덕으로 민족 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 사찰이다. 140여 개 국가와 교류하고 있으며, 대한불교 열반종의 총본산으로 대한불교열반종 총무원이 와우정사 내에 있고, 전국 70여 개의 말사가 있다고. 세계만불전 건립을 위해 각국에서 불상을 수집하고 있으며 인도, 스리랑카, 미얀마 등지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전신사리와 불교 초기 팔리어 경전과 산스크리트어 경전이 봉안돼 있다. 또 인도에서 가져온 향나무로 만든 누워 있는 길이 12m, 높이 3m의 열반상(와불상: 누워 있는 불상)이 봉안돼 있어 와불전이라고도 한다. 이는 세계 최대의 나무부처 상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고 전한다. -자료참조: 디지털용인문화대전, 두산백과 ※ 촬영: 2023.11.05.
[와이뉴스] 경기도기념물 제147호다. 지정일은 1994년 4월 20일이다. 1792년 정조의 칙명으로 창건된 공자의 사당으로, 고종의 서원철폐(1871)로 없어졌다가 1900년에 다시 세워졌다. 조선 전기 문신인 공서린(孔瑞麟 1483-1541)이 후학들을 가르치기 위해 세운 곳이라고도 전해진다. 1792년 당시 공자가 살던 노나라 마을 이름을 따라 ‘궐리’로 바꾸고 사당을 세우고 ‘궐리사’라 했다고. 크게 공자의 영정이 있는 건물 성묘(聖廟), 공자의 석상이 있는 성상전(聖像殿) 구역으로 구분된다. 성묘 구역은 공자의 영정을 모신 성묘와 제사에 필요한 물품 보관소인 제기고로 구성된다. 성상전 구역은 공자의 석조상을 중심으로 성인들의 석조상들이 세워져 있다. 이외 공자의 사상을 가르치기 위한 양현재(養賢齋), 공자문화전시관, 행단(杏壇), 홍살문, 하마비, 공적비 등이 있다. 또 공자의 생애를 그림으로 판각한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성적도가 보관돼 있다고 전한다. -자료참조: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오산문화원 ※ 촬영: 2023.09.25.
[와이뉴스] 흰뺨검둥오리, 뻐꾸기, 왜가리, 곤줄박이, 멧새, 꾀꼬리, 동고비, 큰기러기 등의 조류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원청개구리와 금개구리 등의 양서류 및 어류 등이 서식한다. 걷기 코스는 크게 A와 B로 나누어져 있다. A코스는 1.5km B코스는 2.5km이며, 각 25-40분 정도 소요된다고. 건강 체크가 가능한 건강 헬스존에는 관련 장비들이 마련돼 혈압, 체성분, 건강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공원 내 부유분수는 총 9기로, 고수분수가 3기 폭기분수가 6기다. 이는 저수지 내 정체된 물 순환 및 수면 산소 흡수를 통해 악취 녹조 등을 완화하고 분수 조명을 연출해 공원 경관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자료참조: 경기관광포털 등 ※ 촬영: 2023.10.15.
[와이뉴스]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147-1번지에 위치하며, 2003년 9월 4일 경기도 기념물 제194호로 지정 등록됐다. 중생대 후백악기 화산 폭발 후 생긴 화산 쇄설물인 응회암질 사암이나 이암으로 구성돼 있다. 1999년 대부광산에서 암석을 채취하면서 초식 공룡의 발자국 1족이 발견된 후 공룡발자국과 식물 화석 클라도플레비스 등 총 23개가 발견됐다. 보존상태가 양호한 9개는 안산시에 보관 중이다. 퇴적암층을 구성하는 많은 층리의 색깔과 두께 변화를 고려하면 이 지역이 당시 호수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절개된 퇴적암층은 국내에서 가장 두껍게 절개돼 있고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화산암체(큰딱섬 등)와 공룡 발자국 화석 등이 분포하고 있다. 서울 근교에서 유일하게 중생대 지질층과 화산암체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고 인근 화성시 고정리의 천연기념물 제414호 공룡알 화석산지와 관련돼 있어 당시 식생 및 환경을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지질층이다. -자료참조: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등 ※ 촬영: 2023.10.06.
[와이뉴스] 경기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에 있는 사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다. 통일신라 문무왕 20년(680) 고승 석선(奭善)이 세웠고 고려 초기 혜거국사가 넓혀 세웠으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타 나중에 화덕(華德)이 다시 지었다. 문화재로 보물 제823호 영산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8호 대웅전, 제109호 마애불이 있다. 튼튼하고 균형 잡힌 모습을 이루고 있으며 조선 초기에서 중기 사이의 건축 양식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 방영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도 알려졌다. *자료참조: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등 ※ 촬영: 2023.09.18.
[와이뉴스]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한국 천주교회 사적지다. 본래 경기도 광주 시흥 용인 양평 화성 안성 일대 등 초기 천주교 선교지역을 이루던 곳의 하나로, 병오박해(1846) 때 순교한 한국 최초 사제 김대건 신부 묘소와 어머니 고 우르술라, 김대건 신부에게 사제 서품을 준 천주교 조선 교구 제3대 교구장 페레올 주교, 한국 세 번째 사제이며 미리내성당 초대 주임신부 강도영 마르코, 이민식 빈첸시오를 비롯해 천주교 순교자들이 안치돼 있다고 전한다. 신유박해(1801) 기해박해(1838) 때 천주교 신자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미리내 성지로 숨어 들어 옹기를 굽고 화전을 일구며 살았는데 밤이면 집마다 밝혀진 호롱불빛이 은하수처럼 보여 미리내라고 불리게 되었다. 미리내는 순우리말로, 은하수라는 뜻이다. 1976년 수원교구에서 용인 지방에 산재해 있던 무명 순교자들의 유해를 미리내성지로 이장했다. 한국순교자 103위 시성 기념 성전,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기념 성당, 20단의 야외 묵주 기도의 길, 십자가의 길, 성체조배실, 도보순례길 등이 있다. *자료참조: 천주교수원교구 성지소개 등 ※ 촬영: 2023.09.18.
[와이뉴스] 국화도는 조석현상으로 물이 빠지면 남쪽의 도지섬, 북쪽의 매박섬이 육계도*로 연결되는 섬이다. 해안을 따라 분포하는 절벽과 기암괴석은 고생대에 형성된 퇴적암이 지각변동으로 생긴 변성암으로 습곡, 단층, 암맥 등 다양한 지질구조가 나타난다. 해안을 따라 설치된 둘레길과 해안 데크를 따라 지형을 관찰할 수 있고 갯벌체험도 가능한 명소다. 해맞이 전망대, 횡와습곡과 충상단층, 등사습곡과 섬장암, 매박섬 바닷길, 생태숲길 등을 즐길 수 있다. *육계도(陸繫島): 육계사주(陸繫砂洲)로 연결된 섬으로, 육계사주란 육지와 섬, 섬과 다른 섬이나 암초 사이에 모래나 자갈 등이 쌓여 연결된 퇴적 지형을 뜻한다. **자료참조: 화성시 등 ※ 촬영: 2023.08.21.
[와이뉴스]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에는 신석기시대 조개더미가 섬 전체에 산재해 있고, 통일신라시대 주거지 등 서해안 역사 문화 연구의 자료가 다수 분포해 있다. 1980년대 말 시화지구 이주 단지 조성 과정에서 오이도 신포동·소래벌·가운데살막 조개더미가 사라졌다. 이주 단지 조성으로 조개더미 유적이 전멸할 위기에 처하자 시민 종교 단체와 오이도 주민들이 저지 행동과 서명 운동, 법적 투쟁 등을 2000-2001년 펼쳐 발굴 재조사를 실현시키고 2002년 국가 사적 지정을 이끌어 냈다고. 2002년 4월 1일 국가사적 제441호로 지정된 후 문화재 보존과 활용을 위해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을 조성하고 2018년 4월 10일 개장했다. 선사유적공원은 다양한 선사문화 생활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선사체험마을과 야영마을, 고고학 체험을 할 수 있는 발굴터, 패총전시관, 억새길, 전망대 등으로 조성돼 있다. - 자료참조: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시흥시 ※ 촬영: 2023.08.20.
[와이뉴스] 1984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조선 고종 연간에 이병원(李秉元)의 부친이 분가할 때 지은 집이다. 종도리를 받치고 있는 장형의 묵서에 ‘광서십사년무자삼월십팔일입주상량(光緖十四年戊子三月十八日立柱上樑)’이라고 적혀 있어 1888년 3월 18일에 상량한 집임을 알 수 있다. 지정 당시 명칭은 파장동이병원가옥(芭長洞李秉元家屋)이었다. 2007년 1월 29일 ‘수원 광주이씨 월곡댁’으로 지정명칭을 변경했다. 현 소유자 이병원의 모친 성주 도 씨가 과거 안산군 월곡면에서 이곳으로 시집와 지은 가옥으로 '월곡댁'으로 불린 것을 반영했다고. -자료 참조: 국가문화유산포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촬영: 2023.09.01.
[와이뉴스] 경기도 유형문화제 제37호로, 높이 5.6미터의 미륵불상이다. 미륵은 석가모니 다음으로 부처가 될 것으로 정해져 있는 존재다. 미륵은 보살과 부처 두 가지 성격을 지녀 모습 또한 보살상과 불상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되는데 이 입상은 보살상으로 만들어졌다. 미륵당 오층석탑은 향토유적 제20호로, 993년 건립됐으며 전체 높이는 1.9미터로 화강암 재료다. 단층기단은 네 귀에 우주를 새겼으며 1석으로 조성됐다. 석탑에서는 건립시기와 후원자를 알 수 있는 탑지석이 출토되었다. 탑지석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 중이다. *자료참조: 안성시 ※ 촬영: 2023.07.17.
[와이뉴스] 시흥시 거북섬에서 18-20일 열린 한국 관상어산업박람회.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이며 국내 최초 관상어 집적화단지로 조성 중인 아쿠아펫랜드에서 열렸다. 박람회 주제는 ‘관상어, 함께 누리는 즐거운 문화’로 △관상어관 △사료·약품관 △수조·용품관 △서비스관 등 4개 분야 55개사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해안선을 낀 도시로서 제대로 된 콘셉트와 여름이라는 계절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 다만, 일부 전시관의 경우 전시물 사이 폭이 다소 좁은 듯했고, 전시되는 관상어의 경우 종과 가격 외에 서식과 생태 정보 등도 적혀 있었다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더욱 유익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