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안성시의원 “종량제 봉투 대란 조짐 선제 대응 시급”

 

[와이뉴스]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앞선 25일 “종량제 봉투는 단순한 소비재가 아니라 도시 기능을 유지하는 필수 공공 인프라”라며 “수급 불안이 현실화되기 전에 안성시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종량제 봉투 사재기 움직임과 함께 판매 제한 조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음식점·세탁소·약국 등 자영업 현장에서도 가격 인상과 수급 불안을 체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장기요양기관 등 필수시설의 경우 종량제 봉투 부족 시 운영 자체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어르신 기저귀 처리에 필수적인 종량제 봉투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 위원장은 “현재 상황은 코로나 초기 마스크 대란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사재기와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경우 취약시설과 서민층 피해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종량제 봉투 공공 비축 ▲장기요양기관 등 필수시설 우선 공급 ▲1인당 구매 제한 등 시장 안정화 조치 ▲대체 배출 방식 마련 ▲지역 내 공급망 점검 등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쓰레기 처리가 멈추는 순간 도시 기능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행정은 문제가 발생한 이후가 아니라 발생하기 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안성시가 선제적으로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