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듣쓰] [44] 한자성어_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와이뉴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은 '열흘 붉은 꽃은 없다'는 뜻이다.

 

한자로는 꽃 화花, 없을 무無, 열 십十, 날 일日, 붉을 홍紅을 쓴다.

 

이는 한번 성하면 반드시 쇠함이 있다는 의미이며 '권불십년(權不十年 10년 가는 권세가 없다)', '달도 차면 기운다' 등의 말들과 일맥상통한다.

 

인간의 삶은 명백히 유한하고, 사람이 맡는 자리나 맺는 관계 또한 그 끝이 정해져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진리를 내포한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변하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은 변한다는 말뿐'이라는 설과도 얼핏 맞닿아 있는 듯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