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앞선 9일 홍익농장(대표 홍영익)*에서는 솎과작업을 진행했다. 솎과작업이란 열매솎기(적과)라고도 불리며 필요 없는 어린 과실을 따주는 과정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적과 시 목표 수량 및 과실 크기를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 등 기준을 설정하고 적과작업 실시한다. 생리적 낙과가 지난 다음 착과가 안정된 후 가급적 빨리 실시해 양분소모를 적게 하며 2-3회 나누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어린 과실은 수정 후 2주일 정도 지나야 결실 유무가 판정되므로 적과 시기는 수령, 지역, 품종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과실 세포수가 결정되는 시기는 개화 후부터 1개월 전후이므로 가능한 일찍 적과하는 것이 남긴 과실의 세포분열을 촉진시킨다. 주요 품종별 세포분열 정지기는 조생종은 만개 후 25일, 중생종은 30일, 만생종은 45일경이다. 적과는 아래쪽 1-2번 과실, 작은 것, 유체과, 기형과, 착엽수가 적은 것, 과총의 방향이 밑으로 되거나 직립된 것을 대상으로 한다. 또 어린나무의 주지나 부주지의 끝부분에 달려있는 과실은 가지의 발육에 지장을 주므로 적과한다. 남겨 놓을 과실은 과총 내에서 수세가 다소 강한 신고는 3-4번과, 세력이 다소 약한 품종 화산
[와이뉴스] 안성시에 따르면 시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안성배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육질이 부드러우며 저장력이 강해 궁중에 진상되기도 했던 한국배의 대명사다. 안성배는 빛깔이 담황색이고 과피가 고와 아름답고, 무게는 개당 500-700g 대과로 풍산성이라고 한다. 과육은 백색이고 연하며 당도는 평균 13도 이상이고 과즙이 많아 품질이 최상에 속한다. 안성은 전국 5대 배 주산지다. 또 안성은 기존 93톤인 안성마춤 배 수출량을 500톤까지 늘려 수출액을 23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로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 8월 김보라 시장은 자매결연 도시 캘리포니아주 브레아시 초청으로 방미했는데, 여기서 현지 농산물 유통업체와 배 수출 협약을 했다고. 12일 홍익농장(대표 홍영익)에서는 배꽃 인공수분 작업을 진행했다. 이 날 하루 총 6천 평 면적의 농장 배나무에 인공수정 작업이 예정돼 있었는데,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각 3천 평에서 진행한다고 했다. 홍익농장 배 품종은 신고로, 해외(미국)로 수출하는 배를 재배한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농업환경 오염으로 벌, 나비 등 방화곤충의 감소와 개화기 기상이변으로 암술의 수정능력기간 단축 및 꽃가루의
[와이뉴스] 최근 이상기후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극심한 가뭄으로 많은 농가에 피해가 발생했다. 노지 작물 재배 시 기후는 생산량을 결정하는 중요 요인이다.* 이에 와이뉴스는 "농촌이 답이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매월 지정 농가를 찾아가 해당 농가 작물의 작업 상황을 전하고, 랜선지주들을 모신다. 이는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고 드론이 하늘을 수놓을 미래일수록 흙냄새와 식물, 사람이 어우러져 사는 농촌이 답이라는 취지다. -편집자 주- 배는 과실류 가운데 수출이 가장 많지만 2019년 재배면적이 9,615ha로 2000년 대비 63.3% 감소했다.** 배는 낙엽교목 식물로 배나무과속에 속하며 우리나라와 일본이 원산지인 남방형 동양배와 중국이 원산지인 북방형 동양비, 유럽 및 서부 아시아가 원산지인 서양배로 구분된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배 품종은 신고, 원황, 화산, 한아름 등이 있으며 일본에서 도입된 신고 품종이 재배 면적의 88%를 차지한다. 배는 수분함량이 85-88%이고 그 외 탄수화물, 당분, 단백질, 지방질, 섬유소 등을 함유한다.*** 동양배 신고는 아삭한 식감이며 높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