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경대학교 전체 학과 기획 Ⅴ

“‘생명체로서의 자신’를 찾아가는 학문” 생명과학과 윤창영 학과장

생명과학과의 목표는 해당 분야의 폭 넓은 지식과 연구 태도 및 실험 기법에 익숙한 전문인양성, 이를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봉사하는 전문 지식인 양성에 있다.

신경대 생명과학과는 분자생물학, 생화학, 생리학, 면역학, 미생물학, 분석화학 등 제반 생명공학 분야에 필수적인 각종 실험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졸업 후에는 국가 및 산업체의 생명공학 관련 연구소, 각종 식품, 의과학, 보건, 위생 환경 관련 공무원 및 기업체, 대학 및 연구소의 교수 및 연구원, 제약회사, 생명공학 벤처 기업체, 식품회사, 엔지니어 등으로 취업할 수 있으며 의학 전문대학원으로의 진학도 가능하다.

앞선 11월 28일 윤창영 교수 인터뷰 내용이다.

▲ 신경대학교 생명과학과 소개.
- 신경대학교 생명과학과는 소규모 대학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학생지도의 측면에서 보면 지도교수 전담제를 통한 정기적 면담 이외에 수시 면담을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의 생활과 진로 문제를 상시적으로 파악해 학생지도에 반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동안 또 다른 가족과 함께 있다는 느낌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교수연구실을 학생들에게 개방해 학생들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공교과과정의 운영면에서 보면 전문연구인력 양성 및 산업체요구형 인력 양성을 위한 사다리꼴 교육과정을 2트랙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 산업체와 연계를 강화하고 전공지식의 관심과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실험실습수업을 강화하고 있다.

졸업 후 취업과 관련해서는 전국 대학평균을 상회하는 취업률과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 생명과학과 커리큘럼은.
- 사다리꼴 교육과정을 2트랙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화성 및 수도권에 위치한 산업체 설문조사를 통해 필요한 교과목 등을 흐름에 맞도록 조정해오고 있다. 결국 학부과정을 모두 마치게 되는 경우에는 진학 및 산업체 현장에서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더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실험실습수업 강화다. 이론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과학적 원리 등을 실험을 통해 이해하고 전공지식을 높이며 학문에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생명과학과 커리큘럼의 장점이다.

▲ 교수님께서 생각하시는 생명과학은.
- 생명과학은 ‘생명과 관계되는 여러 가지 현상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사전적 의미를 우선 말씀드린다. 여기에 순수과학이나 응용과학으로써의 생명과학의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겠다.

간단히 ‘생명체로서의 자신’를 찾아가는 학문이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다. 그 속에 생명과학이 추구하는 목적 및 분야가 다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

▲ 생명과학과 인간과의 관계는.
- 수명연장과 관련해 생명과학이라고 하는 학문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하기에는 의학을 전공하시는 분이 서운해 하실 듯하다. 의과대학의 기초학연구실 등은 생명과학의 연구분야와 거의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인간의 수명연장은 환경 경제적 요인 이외에 의학의 발달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며 의학의 발달은 생명과학의 발달과 함께 하는 것이기에 유기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이다.

▲ 졸업 후 진로나 취업은.
- 생명과학과는 맞춤형 진로 컨설팅으로 취업반 및 대학원진학반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알리미 학과정보 2016년 기준 취업률은 80%, 대학원진학률은 100%를 보이고 있으며 2017 2018년 취업률도 전국대학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대학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서울대학교를 포함해 유수의 대학원에 진학을 하고 있다. 또 많은 학생들이 대학연구소, 파스퇴르연구소와 같은 기업연구소, 제약회사 및 종묘회사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해 있다.

▲ 덧붙이고 싶은 말씀.
- 신경대학교의 발전 가능성을 보시고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고 싶다. 수험생들에게는 신경대학교 생명과학과에 많이 지원해주시고 함께 꿈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씀 드리고 싶다. 생명과학과 교수 일동은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


/ 공동취재 화성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