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경대학교 전체 학과 기획 Ⅰ

“4차 산업 시대 글로벌 전문가 양성” 조지훈 스포츠레저학과 학과장

유교 사상을 완성한 춘추전국시대 철학자 맹자(孟子)의 어머니는 자식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의 이사를 감행한다(孟母三遷之敎). 공자의 사후 백 년 후에 맹자가 탄생했으니 그가 살았던 시대는 기원전 372년경부터라고 추정된다. 지금으로부터 2천여 년 전에도 교육은 그만큼 중대한 사안이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를 역으로 생각해보면 학생의 거처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거주지에 어떤 교육 기관이 들어서는가도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경대학교의 위치와 역할을 조명하지 않을 수 없다.

화성인터넷신문과 와이뉴스는 신경대학교(총장 이서진)의 여덟 학과 인터뷰 기사 일체를 싣기로 계획했다. 첫 번째 순서로 스포츠레저학과 조지훈 학과장(이학박사)을 앞선 20일 오전 봉황관에서 만나봤다.

△ 조지훈 신경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학과장(사진 가운데)이 앞선 20일 오전 봉황관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신경대학 레저스포츠학과 소개 부탁.
- 신경대학 스포츠레저학과는 시대적인 변화에 따른 사회적 스포츠레저 관심과 스포츠산업의 발전에 따른 스포츠레저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과학(스포츠산업, 스포츠지도, 스포츠의학)으로 지식과 정보를 융복합한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 레저스포츠와 인간과의 관계를 정립한다면.
- 인간은 정신 사회 신체적 건강 모두가 조화를 이루고 건강해야 삶의 질이 높다.
스포츠레저는 오늘날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정신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을 극대화를 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조력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 신경대학교 레저스포학과 비전은.
- 스포츠레저 시장은 영역별 세분화로 전문인력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스포츠레저학과 교수진은 스포츠심리학, 스포츠사회학, 운동생리학, 스포츠의학의 세분된 전공자로 구성돼 있다.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축적으로 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스포츠레저와 스포츠과학의 융복합을 통한 교과과정으로 이론과 현장실무를 직접 교육하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준비된 인재를 양성한다.

학기 중에는 외부 활동에 비중을 두기는 어렵기에 방학 중에 본인이 원하는 직업군에서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주로 진행된다. 수상 스포츠, 웨이크 보드 수업을 현장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항공 스포츠 등의 분야에도 진출하고자 한다.

▲ 신경대학 졸업 후 취업 전망은.
- 09학번이 1회 졸업생으로 스포츠레저학과 졸업생의 약 90%가 스포츠센터, 병원, 스포츠 마케팅 등 체육 관련 업체에 취업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약 10% 졸업생은 비체육 관련 분야에 취업해 사회의 일꾼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체육관련학과 마케팅, 멘토링,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기도 한다. 또 <공부하는 운동부>로 축구부, 태권도부 시범단 창단돼 있으며 축구부는 2018년 목표였던 1승 달성했고 태권도부 시범단은 한 해 동안 중국 등의 해외를 비롯해 100회가량의 공연을 펼쳐왔다.

▲ 이 외 전하고 싶은 말씀은.
- 앞서 말씀드린 공부하는 운동부는 지역사회 공헌 선도대학 슬로건에 맞게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학교 성장과 더불어 태권도와 축구계의 우수 인재 발굴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작은 대학이지만 각 학과 개개인 교수님들 역량은 타 대학과 비교해 경쟁력에 있어 절대 부족함이 없는 강소대학이라 생각하며 학생들 또한 글로벌한 전문인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인터뷰 영상 바로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hKrF7G7vTrA

/ 공동취재 화성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