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우주항공청 오태석 청장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개최 중인 제41회 스페이스 심포지엄(Space Symposium)에서 우주 강국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활동을 이어 나갔다.
오태석 청장은 4월 13일 스페이스 심포지엄의 첫 공식 일정으로 미국 국무부 차관보 대행 존 톰슨(John Thompson)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우주기술 협력과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지난 12월 취임한 미국 항공우주청(NASA) 신임 청장인 자레드 아이작맨(Jared Isaacman)과의 첫 회동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 기관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우주 탐사 분야에서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한미 우주 동맹을 한층 구체화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아흐메드 벨훌 알 팔라시(Ahmad Belhoul Al Falasi) UAE 우주청(UAESA)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난 11월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이후 구성한 한·UAE 우주위원회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우주수송·저궤도 위성통신·AI 활용 위성정보 분석 등 양국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실질적 사업 모델 발굴을 통해 전방위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주항공청은 남은 심포지엄 기간에도 유럽 등 주요국과 활발한 우주 협력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4월 14일에는 이탈리아 우주청(ASI)과의 청장 간 면담이 예정되어 있다. 이탈리아는 영상레이더(SAR) 위성, 항법 등 우주 전 분야에서 유럽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한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다.
특히 유럽우주청(ESA) 요세프 아쉬바허 청장과는 지난 10월 우주협력 MOU 및 심우주 네트워크 지원을 위한 이행약정(IA) 체결을 동력으로 삼아 양 기관의 심우주안테나를 활용한 위성 추적 지원 및 지상 데이터 송수신 협력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미국 우주 환경 예보를 총괄하는 해양대기청(NOAA) 테일러 조던 차관보와는 그간의 인력 교류 및 예측 모델 공유 등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태양 활동 극대기에 따른 우주 환경 변화에 대비해 전략적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또한, 호주 우주청(ASI) 엔리코 팔레르모 청장, 브라질 우주청(AEB) 마르코 샤몬 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그간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오태석 청장은 국제우주연맹(IAF) 사무총장 크리스티안 페이팅거(Christian Feichtinger)와의 단독 공개 인터뷰(One-on-One)를 통해 우주항공청의 주요 임무와 대한민국의 우주개발 전략 구상을 발표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한국이 우주 영토 개척과 우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 등을 소개한다.
오태석 청장은 “대한민국은 이제 글로벌 우주 질서를 함께 형성해 나가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시점”이라며, “세계 주요 우주 강국들과의 전략적 연대를 통해 우주항공청이 글로벌 우주 거버넌스를 이끄는 핵심 엔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