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기 안양시의원 5분 발언 “스마트 도로 관리 체계 도입 필요성에 관하여”

  • 등록 2026.02.05 21: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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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뉴스] [전문] 정완기 안양시의원 5분 발언 “스마트 도로 관리 체계 도입 필요성에 관하여”

 

존경하고 사랑하는 56만 안양시민 여러분!

정론직필 실현에 힘쓰고 계시는 언론인 여러분!

 

늘 우리 안양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최대호 시장님을 비롯한 2천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저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박준모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 힘 안양6·7·8동의 정완기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매년 반복되는 포트홀 문제와 그로 인한 반복적인 예산 소모, 그리고 이 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첨단 기술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본 의원이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 간 우리시의 포트홀 유지보수 비용을 보면 매년 수십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반복해서 지출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약 30억, 2024년에는 31억, 그리고 2025년에는 25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었습니다.

 

도로 노후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포트홀 발생 건수 역시 2024년 3,290건, 2025년 2,242건으로 엄청나게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집행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 시의 대응 방식은 여전히 도로 순찰과 시민 신고에 의존하는 사후처리에 머물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포트홀은 단순한 도로 파손이 아닙니다. 시민 차량 손상과 교통사고, 심지어 인명 피해까지 유발할 수 있는 ‘도로 위의 지뢰’입니다.

 

국가권익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포트홀 사고 관련 배상 요청이 전체 도로 민원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 역시 피해 차량에 대해 보상을 지급하고 있는데, 사고가 늘어날수록 행정부담으로 이어져 재정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결국 우리는 매년 예산을 들여 도로를 보수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시민 차량 피해 보상까지책임지는 이중 부담을 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제는 대응 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성남시, 화성시, 시흥시 등 여러 지자체는 이미 인공지능 기반 포트홀 자동 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관내 도로 곳곳을 누비는 관용차량, 노선버스, 청소차량 등에 부착된 AI 도로분석장치를 통해 포트홀, 방치된 낙하물, 싱크홀 발생 등 도로 위 각종 위험 요소들을 자동 탐지하고, 위치와 사진을 실시간으로 전송·수집·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보수 속도를 단축하고 민원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안양시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신기술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 단편적 조치에 머무는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관리로 전환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과 행정력 소모를 줄이며 시민 불편도 완화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도로 관리의 디지털화를 통해 스마트 행정을 구현한다면, 안양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는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매년 반복되는 포트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제 더 이상 임시방편적 대응이나 사후처리식 관리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로 관리 체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예산 절감과 시민 안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이뉴스 기자 why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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