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자금(금괴) 투자 빙자, 48억 편취 사기 피의자 8명 검거

  • 등록 2022.12.02 20:30:11
크게보기

전·현직 대통령 비자금, 금(金) 관련 투자사기에 각별한 주의 필요

 

[와이뉴스] 안양동안경찰서(총경 구은영)는 앞선 11월 10일 비밀장소에 금괴 등 형태로 보관 중인 전 정부 및 국제기구 비자금에 투자하면 수백억 원을 배당받을 수 있는 것처럼 속여 피해자로부터 약 48억 원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로 8명을 검거하고 그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령의 사업가인 피해자가 많은 현금을 보유 중임을 알고 범행을 공모한 후 2019년 1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바람잡이·유력인사 등 역할을 분담하고, 마치 해외에 사무실을 둔 건실한 사업가처럼 피해자에게 접근해 “정부 비자금(금괴 수천 톤)을 비밀창고에 보관 중인데 이곳에 투자하면 수백억 원을 벌 수 있다”며 금괴 더미와 고액 수표 사진 등을 보여주고 경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 피해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부 비자금 빙자 투자사기 사건’은 자칫 풍문으로 치부돼 쉽게 지나칠 수 있던 사건에 경찰은 끈질기고 철저한 증거분석 과정을 통해 혐의 입증에 성공, 공범들 전원 체포에 이어 주범 4명을 차례로 구속하고 여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검색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듯 정부 비자금 명목으로 피해를 당한 사례가 4∼5년 주기로 잊을만 하면 발생하고 있다”며 “경찰은 이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지속해서 첩보를 수집하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들께서도 일확천금을 이야기하는 비자금이나 금 관련 허황한 투자사기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 특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와이뉴스 기자 whynews1@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와이뉴스 | 발행인 : 이영주 | 발행일 : 2017.05.29 | 제보광고문의 whynews1@naver.com | Fax 070-4009-7888 | 본사 연락처 : 031-655-9314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200번길 21, 304-1039(영통동, 현대프라자) 와이뉴스 등록번호 : 경기 아 51554 | 등록년월일 2017.05.16 | 편집·본부장 : 이영주 Copyright(c) 2017.05 와이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