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김도삼 관장은 이십여 년 복싱 인생을 걸어 왔다. 처음 중학생 시절 권투를 시작했을 때는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이었다. 차츰 운동을 하게 되면서 체력뿐 아니라 성격, 습관, 자신감의 폭까지도 확연히 변화하는 경험을 했다. 이러한 긍정적 변화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김도삼 관장은 복싱은 기본이고 최신의 운동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헬스, 크로스핏, 필라테스 등의 운동도 섭렵했다. 수강생의 관점에서 원하는 바를 찾아내고 이를 복싱 훈련에 접목시키기 위함이었다. 또 틀에 박힌 훈련법이 아닌, 수강생 개개인에 맞는 개방적 트레이닝 방식을 고안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아울러 김 관장과 코치진은 관련 당국이 주최하는 인권 및 공정 환경 조성 등의 교육을 주기적으로 수강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수강생을 향한 존중의 트레이닝에도 관심을 집중하여 살핀다.
10대부터 50대까지 운동을 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라면 실력에 관계없이 바로 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고 있다. 일례로, 3년 전 복싱을 처음 시작한 40대 후반의 여성은 이후 부군(夫君)과 영애(令愛)까지 대동해 이제는 온 가족이 운동을 한다고 한다.
앞선 11월 25일 오후 용인 수지구에 위치한 더에이치복싱짐 수지점에서 김도삼 관장을 만나 봤다.
■ 독자께 소개 부탁
복싱을 처음 시작한 건 학생 시절이었다. 처음엔 운동을 배우기보다는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에서 복싱장을 찾았다. 운동을 통해 체력만 달라진 것이 아니라 성격, 습관, 자신감의 폭까지도 바뀌는 경험을 했다. 그 경험이 인생에 강하게 남아서 “누군가에게도 이런 변화를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금의 더에이치복싱짐 수지점 관장이 되었다.
■ 더에이치복싱짐 수지점의 특장점
체육관의 가장 큰 장점은 규모·시스템·코치진이다. 100평이 넘는 넓은 공간 구성으로 동시에 5명의 코치가 패드워크를 진행해도 공간이 여유롭다. 링에서는 메스복싱도 편안하게 가능하다.
매일 1:1 레슨 회원님들은 단순한 GX 수업뿐 아니라 개인 레슨 같은 복싱 경험을 항상 할 있다. 전문성 높은 10명의 코치진은 선수 출신 및 지도 경험 많은 코치들이 상주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여성·선수 준비생까지 맞춤 지도한다.
주문 제작 및 해외 직수입 샌드백도 완비했으며 실제 복싱 선수들이 사용하는 환경을 그대로 구현했다. 수강권을 쿠폰처럼 사용 가능하며,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도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모든 요소 덕분에 “복싱을 처음 배우는 분에게도, 깊게 배우고 싶은 분에게도 모두 만족스러운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 교육적 측면 소개
단순히 운동을 지도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 교육에 기여하는 체육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금요일 초등 방과 후 복싱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이 운동을 처음 접하는 시기와 중요한 성장 골든타임에 맞춰 재미와 기초 체력을 동시에 키우는 수업을 진행한다.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에도 참여하고 있다. 교육청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체육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제공한다. 또 경기도교육청 관련 체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교육·지도 기준을 준수하며 아이들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복싱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운동을 통해 초반 소극적이던 아이가 활발해지고, 다소 자신감이 없던 아이가 ‘할 수 있다’는 경험을 쌓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이런 성장의 순간들이 큰 보람이 된다.

■ 요즘 흉흉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복싱의 자기수호적(호신) 측면
복싱은 가장 실전에 가까우면서도 합리적으로 배울 수 있는 호신 스포츠다. 기본적으로 거리·방향·반응 속도·균형을 빠르게 길러준다. 따라서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몸을 보호하고, 피하고, 신속하게 판단하는 능력이 생긴다. 이로써 상대를 제압하는 것보다 위험에서 벗어나는 기술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실제로 여성 회원님들 사이에서도 “복싱을 배우고 나서 길을 걸을 때 불안감이 줄었다”, “몸을 다루는 감각이 생겨 자신감이 생겼다” 등의 피드백을 많이 받는다.

■ 복싱이라는 운동에 진입 장벽이 높아 보이는 분들께, 선수 지망생에게 조언
우선, 복싱이 힘들까봐 걱정하는 분들께는 많은 분들이 “너무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하시지만, 첫날부터 고강도 훈련을 절대 시키지는 않는다.
복싱은 3분 운동 후 1분 휴식이라는 처음 배우기에 정말 좋은 시스템이다. 호흡을 회복하면서 단계별로 배우기 때문에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분도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다.
다음으로, 선수 준비를 원하는 분들께는 다음 두 가지가 크게 필요하다고 조언 드린다. 첫째는 꾸준함, 둘째는 기본기와 상황 이해 능력이다. 이를 돕기 위해 체육관에서는 코치진이 실제 선수들이 시합에서 쓰는 기술과 패턴을 기반으로 1:1 맞춤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있다.

■ 복싱의 매력, 우울감·운동 부족 등을 해결하는 방법
복싱의 가장 큰 매력은 몰입감이다. 샌드백과 패드에 집중하다 보면 머릿속 복잡했던 생각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하루 스트레스가 확 사라진다. 이로 인해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체력이 확연히 상승하게 된다. 또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몸과 마음의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복싱은 단시간에도 높은 운동 효율을 보이며 복잡한 기술이 없어도 바로 시작이 가능하다. 대체로 현대인은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기 때문에 운동 부족을 느끼면서도 쉽게 시작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복싱은 그러한 분들께 가장 빠르게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해드리는 운동이다. 접근성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체육관에서는 1:1 레슨 중심 시스템으로, 운동 경험이 전혀 없어도 바로 참여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 이 외 전하고 싶은 말씀
복싱은 단순히 ‘싸움 기술’을 배우는 운동이 아니라 삶의 태도를 바꾸고 자신감을 확장시키는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처음엔 초보다. 중요한 것은 천천히 오래 가는 것, 올바르게 배우는 것이다.
더에이치복싱짐 수지점은 아이·성인·여성·직장인·선수 지망생까지 누구나 본인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 복싱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경험을 꼭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

-크로스핏(CrossFit): 역도, 체조, 심폐지구력 운동(달리기 등)을 고강도로 섞은 전신 운동법
-패드 워크(Pad Work): 주로 복싱, 무에타이 같은 격투기에서 코치나 트레이너가 들고 있는 패드(보호대)를 치면서 하는 훈련
-매스복싱(Mass Boxing) 힘을 빼고 기술과 동작 연습에 집중하는 가볍고 저강도 스파링(연습시합)
-GX 수업: Group Exercise의 줄임말로, 여러 사람이 강사의 지도에 맞춰 단체로 운동하는 수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