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안산시는 상록구 장상동 242번지 일원에서 3기 신도시 ‘안산장상공공주택지구 착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현 국회의원, 박우성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 과장, 이상욱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강성혁 경기주택도시공사(GH) 도시활성화본부 본부장,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 도·시의원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그간의 사업 보고와 홍보영상 상영, 시삽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산장상공공주택지구는 안산시 상록구 장상·장하·수암·부곡·양상동 일원 220만 5604㎡에 걸쳐 약 1만 4,078호(공동주택 약 1만 3,817호 포함)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사업의 시행자는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산도시공사(AUC)로 2028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안산장상공공주택지구 내에 신설 추진 중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장하역은 장상지구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하역에서 여의도까지 이동시간은 약 30분 내외로 예상돼 장상지구 주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3만 5,195명의 인구가 유입될 걸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인구 유입을 기반으로 한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장상지구를 비롯한 3기 신도시 조성은 주거환경 개선, 광역교통 확충, 인구 유입 등 안산의 제2부흥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