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행정안전부는 지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지진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지진안전주간에는 캠페인, 국제세미나, 교육·훈련, 대피시설 점검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국민행동요령을 알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주요 역사에 지진안전을 주제로 한 수상작 관람과 VR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지진안전 누리집’을 통해 각종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하며,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거쳐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10월 22일 개최되는 ‘지진 방재 국제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해 지진방재 대책, 내진설계, 단층조사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한다.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지진·지진해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응체계 교육 및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어린이가 지진 행동요령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지진 대피 훈련도 실시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10월 20일부터 전국에 위치한 지진 옥외대피장소(11,344개소)와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634개소)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계획이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은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철저히 준비하고 침착히 대응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지진 행동요령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는 이번 지진안전주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