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평택시의회 최선자 시의원이 주관한 시민예술대학 발전 방향 간담회가 2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예총 임원진, 시민예술대학 강사진,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민예술대학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5년 시작된 시민예술대학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생활 속 예술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남부·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연간 약 14개 강좌, 1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전시회, 발표회 등 다양한 성과 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민예술대학 교육장 환경 개선 ▲프로그램 차별화 전략 ▲과목 등급제 도입의 필요성 ▲홍보의 다변화 및 콘텐츠 중심의 홍보 구축 등 다양한 개편 방향이 논의됐다.
최선자 의원은 “시민예술대학은 지난 30년간 평택의 문화예술 교육을 이끌어온 중요한 플랫폼이지만, 이제는 시민의 눈높이와 시대의 변화에 맞는 체계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시민이 더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민예술대학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프로그램 차별화 등을 통해 시민 참여 확대와 교육 품질 향상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