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배 성남시의원 “성남도시개발공사 경영·인사 문제 지적, 신상진 시장 리더십 부재” 비판

2024.04.23 16:11:45

 

[와이뉴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준배 의원(이매동 삼평동)이 앞선 22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연간 1천억 원이 넘는 시민 혈세로 운영되는 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의 경영 및 인사 문제를 지적하고 감독자인 신상진 시장의 리더십 부재을 비판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준배 의원에 따르면, 이 의원은 도개공 경영 문제 관련 “총사업비 6조 2천억 원의 백현마이스 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에서 평가위원 사전 유출 의혹에 현재 수사 중이다”라며 “투명성과 공정성이 사라진 이 사업은 평가위원 사전 유출 의혹에의 부정행위를 바로 잡아야 하며 수사가 끝날 때까지는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도개공 인사 문제 관련 “박민우 도개공 사장이 지난 4월 인사를 단행해 ‘대장동 개발 비리의혹 사건’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직원 두 명을 핵심부서 실장 등 주요 보직에 발탁했다”며 “현재 도개공 내부에서는 ‘대장동팀이 돌아왔다’며 반발이 거센 상황이고 직원들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신상진 시장께 투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35조제1항에 ‘시장은 공사의 사무를 감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는 도개공 감독자인 신상진 시장의 리더십 부재이며 공직기강 해이가 부른 인사 참사”라고 비판했다.

 

 

와이뉴스 기자 why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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