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2023 장소영 보자기 아트 전시회가 앞선 5일 수원시청 별관 1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전통 보자기 매듭 아트 전시로, 수원특례시기자단이 주최하는 제4회 정조대왕 인물대상 시상식과 콜라보로 진행됐다. 전시 작품들은 폭발하는 생명력을 표현한 봄, 실제 커피나무를 활용한 가베, 한 나라의 구성원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들을 표현하며, 전통 소재의 고풍스러움과 고혹적이며 선명한 색감을 동시에 보여줬다. 장소영 작가는 "일색함, 하루하루를 접어낸 이 전시 속에서 아름다운 천과 일상을 색감으로 덮어냈다"며 "그 일상을 색이 가득 담긴 보자기로 감싸냈으며, (중략) 그 모든 것들이 사람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고 전했다. 한편 장 작가는 '보자기 愛 담다'를 주제로 전통보자기 원데이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와이뉴스] 2023 한국비교노동법학회·동아대·산업안전보건연구원 공동학술대회가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부민캠퍼스)에서 앞선 10월 20일 오후 개최됐다. 학회는 세션1과 세션2로 나뉘어 이원 진행됐다. 세션1은 ‘4차 산업혁명과 가내노동의 현대적 의의’를 주제로 법전원 517호에서, 세션2는 ‘중대재해에 있어서 산업안전보건법의 역할’을 주제로 법전원 612호에서 동시에 열렸다. 세션1은 김인재 교수(인하대)의 사회로 이뤄졌다. 제1주제는 노상헌 교수(서울시립대)의 ‘가내노동의 의의와 쟁점을 중심으로’였으며 해당 발제 토론은 송강직 교수(동아대)가 맡았다. 제2주제는 황수옥 박사(독일정치경제연구소)의 ‘독일 가내노동법의 현대적 의미’였으며 해당 주제 토론은 김태현 교수(충북대)였다. 제3주제는 이재현 박사(부산대)의 ‘가내노동 종사자의 최저임금 적용에 관한 쟁점’이었으며 해당 발제 토론은 이나경 교수(창원대)가 맡았다. 세션2는 박은규 위원장(경남지방노동위원회) 사회로 진행됐다. 제1주제는 조흠학 교수(인제대)의 ‘산업안전보건법의 체계 정립방안에 관한 미래의 전망’이었으며 해당 발제 토론은 오상헌 교수(창원대)였다. 제2주제는 심재진 교수(서강대)의 ‘영국과
[와이뉴스]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무덤으로, 흔히 고인돌로 불린다. 수원시립도서관 동쪽 구릉에 모두 화강암으로 이뤄진 4기의 바둑판식 고인돌이 위치하고 있다. 1·2호 고인돌은 7미터 거리를 두고 비교적 낮은 구릉의 평지에 있다. 이곳에서 팔달산 정상 화성 쪽을 향해 50미터 정도 올라가면 왼편으로 3·4호 고인돌이 있다. 이곳에 분포된 4기의 지석묘는 대체로 구릉의 높은 쪽인 북쪽에는 지석을 받치지 않고 경사면을 그대로 이용했으며 상석은 크기가 작고 두께가 두꺼운 편이다. 구조적으로 볼 때, 지하에 매장주체부를 구축하고 그 위에 흙을 덮은 뒤, 지석을 배치하고 그 위에 상석을 얹은 기반식지석묘(碁盤式支石墓)일 가능성이 있다. 정확한 사항은 정식 발굴조사 후에야 확인 가능하다고. 이들 지석묘군은 경기도에서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한강 유역의 선사문화를 밝히는 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규모 4기 1호 덮개돌 134×108×55cm 2호 덮개돌 180×165×45cm, 받침돌 20×110cm 3호 석재(받침돌추정) 118×216cm 4호 덮개돌 90×96×50cm -자료참조: 경기문화재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경기문화재단 등 ※ 촬영: 2023.12.0
[와이뉴스] 박두진(朴斗鎭 1916-1998)은 1916년 3월 10일 안성에서 태어났다. 일제 강점기부터 60년 동안 20여 권의 시집을 펴내며 1천여 편의 시와 400편이 넘는 산문을 발표했다. 박두진은 안성 보개면 동신리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안성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34년 안성을 떠날 때까지 박두진이 안성에서 살던 20여 년은 박두진의 문학적 상상력과 정서를 길러주었다고 평가된다. 박두진문학관은 안성 출신 박두진 시인의 삶과 문학적 발자취를 조명하고, 문학을 매개로 시민들과 소통, 공감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건립됐으며 2018년 11월 16일에 개관했다. 안성맞춤랜드 북쪽 자락 10,512㎡ 부지에 옥상을 포함한 지상 3개 층 총면적 999.45㎡ 규모로 건립됐다. 박두진 유족이 기증한 2천여 점의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건립됐다. 상설 전시실, 기획전시실, 북카페, 수장고 등으로 구성된다. -자료참조: 한국문학관협회,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 등 ※ 촬영: 2023.09.18.-10.08.
[와이뉴스] 2023년 경기도농아인협회 오산시지회(지회장 김미옥) 일일 후원의 날 행사가 앞선 20일 황제오리 오산본점에서 열렸다. 그간 후원자와 협회원들의 간소한 만남의 장을 가졌던 데에서 한 걸음 나아간 것이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됐으며 장소 제공은 후원회장인 이원창 대표(황제오리 오산본점)가, 재료 및 음식 준비는 농아인협회 회원들이 직접 맡았다. 협회원들은 이날 이른 오전부터 행사 채비를 척척 해냈으며, 구체적인 계획부터 근 두 달을 준비했다고 한다. 이번에도 통역은 배재만 실장(수어통역사)가 도움 줬다. 오산농협본점, 오산신협, 오산새마을금고, 황제오리오산본점, 그레이라운지, 티에치모터스오산검사소 등이 후원했다. 이 외에도 이권재 오산시장, 김지혜 전 경기도의원, 노상은 운영위원장(오산대학교 교수), 신동진 회장(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정성영 회장(사단법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 주광돈 전무(오산 MG새마을금고)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후원의 뜻을 전했다. 김미옥 지회장은 "전부터 오랫동안 이원창 회장님이 후원회를 운영하시다가, 이같은 행사를 열게 돼 무척 감사하다"며 "아침부터 준비하느라 몹시 바쁘
[와이뉴스] 국가등록문화재다. 지정일은 2018년 3월 9일이며 (재)수원교구유지재단이 관리한다. 공소란 주임 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본당보다 작은 신자들의 모임 장소다. 고초골 공소는 천주교 수원 교구 내 한옥 공소 중 가장 오래됐다. 고초골은 1820년경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산중에 모여들면서 생긴 교우촌이다. 고종3년 병인박해(1866)로 이곳에 숨어 살던 천주교인들이 붙잡혀 순교했고 마을은 불타 없어졌다. 당시 고초골 교우촌에 살던 교우 세대 수와 총인원이 알려지지는 않지만 한 마을을 형성했다는 점과 예전 가족 수를 고려하면, 고초골의 순교자 수가 수십 명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해진다. 고종 23년 조선과 프랑스의 조불수호통상조약(1886)이 체결돼 조선에 선교의 자유가 허락되자 이곳에 다시 천주교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기도 및 집회 장소로 사용할 공소를 마련했다. 현재의 공소 건물은 1891년 지은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 문촌리 안기선 전 천안군수 자택에서 누에 치는 데 쓰던 건물을 옮겨서 지었다고 한다. 신자 수가 증가한 1910년대에 지금과 같은 규모로 증축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소 건물은 미사 장소로 이용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피정(避
[와이뉴스] “(안성시와 시의회) 두 기관의 존재 이유는 안성시민의 삶을 위해서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시민이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권력이 되는 것이 시의원 역할이지 않을까 한다. 그런 면에서 민원 맛집, 민원해결사가 되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과학기술 발전으로 궁극적으로 직접 민주주의가 가능해질 것이라 믿는다. 정책에 대한 투표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런 면에서 더욱더 (관련) 고민을 해보고자 한다.” “향후 미래에는 산업적 발전이 주는 부가가치보다, 아름답고 건강한 자연환경이 주는 부가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될 것이다.” - 황윤희 안성시의원 인터뷰 중 황윤희 안성시의원은 기자출신이다. 지역지의 편집국 임원으로 활동했다. 정치 입문 후 기자활동은 그리 크게 도움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안성시민의 ‘민원해결사’로 시민을 위해 뛰겠다는 그다. 황 의원은 전 이규민 국회의원 보좌관,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후보비서실 팀장, 전 안성신문 기자 및 편집국 부국장, 전 안성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앞선 7일 오후 안성시의회 3층 의원실에서 황윤희 안성시의원(더민주 다선거구)을 만나 현안 이야기를 들어봤
[와이뉴스] 박문수는 조선 후기 영남별견어사, 호조판서, 병조판서, 형조판서, 경기도관찰사 임명, 평안도관찰사, 경상도관찰사, 함경도관찰사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1691년 9월 8일 외가인 경기도 평택시 진위현에서 박항한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친가 고령 박씨, 외가 경주 이씨, 처가 청풍 김씨다. 부친 박항한은 박문수가 여덟 살 되던 해 세상을 떠났고 조부 박선과 백부 박태한은 이 두 해 전에 세상을 떠나 박문수는 자연스레 외가 쪽의 지원에 의해 성장한다. 박문수가 유일하게 암행을 한 것은 1727년 영남별견어사 때로, 박문수가 암행어사 직을 수행한 기간은 실제 1년도 채 되지 못한다고 한다. 그는 공주 향리 생활로 백성들 어려움을 잘 알아 인사, 세정, 군정, 형정 등에 여러 개선안을 냈다. 왕족들이 미개간지를 선점해 수조권을 행사하는 절수(折收) 개혁도 과감히 진언했다. 별견어사 업무지침은 “수시로 암행하여 민간의 어려움을 탐문하되, 불법 수령은 파직시켜 각 읍을 숙연하게 하라”였고, 이에 따라 박문수는 철저한 염찰 업무를 수행해 수령 41명을 조사해 13명의 파직을 이끌었다고. 박문수가 극심한 흉년에 시다리는 마을에 어사로 내려간 적이 있었는데,
[와이뉴스] 1970년 실향민 김해근(법명 해곡 삼장법사)이 부처의 공덕으로 민족 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 사찰이다. 140여 개 국가와 교류하고 있으며, 대한불교 열반종의 총본산으로 대한불교열반종 총무원이 와우정사 내에 있고, 전국 70여 개의 말사가 있다고. 세계만불전 건립을 위해 각국에서 불상을 수집하고 있으며 인도, 스리랑카, 미얀마 등지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전신사리와 불교 초기 팔리어 경전과 산스크리트어 경전이 봉안돼 있다. 또 인도에서 가져온 향나무로 만든 누워 있는 길이 12m, 높이 3m의 열반상(와불상: 누워 있는 불상)이 봉안돼 있어 와불전이라고도 한다. 이는 세계 최대의 나무부처 상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고 전한다. -자료참조: 디지털용인문화대전, 두산백과 ※ 촬영: 2023.11.05.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 국민인 남성에 대한 병역의무 부과 사건(2019헌마423)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대한민국 국민인 남성에게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구 병역법(2011. 5. 24. 법률 제10704호로 개정되고, 2019. 12. 31. 법률 제16852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3조 제1항 전문이 평등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앞선 9월 26일 선고했다. 이 사건 청구인들은 대한민국 남성으로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거나, 병역의무 이행 예정이거나, 병역의무 불이행으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 자이다. 청구인들은 대한민국 국민인 남성에게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병역법 제3조 제1항 전문에 대한 헌법소원심판(2019헌마423, 2020헌마1182, 1214, 2021헌마1133, 2022헌마912) 및 위헌소원심판(2021헌바110)을 청구했다. 심판대상조항인 구 병역법 제3조(병역의무) 제1항은 “대한민국 국민인 남성은 헌법과 이 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여야 한다. 여성은 지원에 의하여 현역 및 예비역으로만 복무할 수 있다”이다. 헌재는 해당 조문 병역법(2019. 12. 31. 법률 제16852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