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안성시 국사봉에 자리한 국사암은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와 함께 역사적 이야기를 간직한 곳이다. 이곳에는 2002년 2월 19일 안성시 향토유적 제42호로 지정된 석조여래입상(삼존불)이 자리하고 있다.

석불은 조각 수법과 형태로 미루어 고려 후기 미륵신앙이 널리 퍼지던 때 조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불상의 발목 아래 부분은 땅속에 묻혀 있으며, 미래에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나타난다는 미륵불 신앙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삼국사기에는 승려 궁예가 신라 말 혼란기 죽주(지금의 안성) 지역의 도적 기훤의 무리에 들어갔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죽주산성과 국사암, 쌍미륵사, 칠장사 등이 궁예와 연관된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국사암은 고즈넉한 산사 풍경 속에서 안성 지역의 불교문화와 궁예 설화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국사봉 자락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조용한 역사 탐방지로도 의미를 지닌다.

-자료참조: 경기관광공사, 경기도, 네이버 지식백과 등
※ 2025.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