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화성습지의 국제적 가치를 알리고 철새 서식지 보전을 기원하는 ‘화성습지, 새(Bird)오름 런’ 행사가 앞선 5월 9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 철새의 날을 기념하여 화성습지의 생태계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화성습지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P)의 핵심 거점임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습지 보전과 지역 탄소중립이라는 미래 지향적 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참가자와 활동가 등 총 73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성습지의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새(Bird)오름 런’ 프로그램을 통해 습지 길을 따라 달리며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전문 활동가의 안내에 따라 도요물떼새 등 멸종위기 철새들의 서식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생태 모니터링에 동참했다. 또한, 무분별한 난개발로부터 습지를 보호하자는 취지의 캠페인과 환경 정화 활동이 병행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가 “화성습지가 국제적인 철새 정거장임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으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관계자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시민들과 함께 화성의 생태 자산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이번 행사에서 모인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화성습지의 보호구역 지정과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위한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개요
• 명칭: 화성습지, 새(Bird)오름 런
• 일시: 2026년 5월9일(토) 8:30
• 장소: 화성습지 일대(화성호방조제기념탑~매향리갯벌습지보호구역)
• 취지: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으로 지정된 화성습지의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고,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시민 참여 유도
- 주요 프로그램
• 새(Bird)오름 런: 화성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몸소 느끼며 달리는 친환경 러닝 프로그램
• 철새 서식지 모니터링: 전문 활동가와 함께 도요물떼새 등 멸종위기 이동성 조류의 서식 현황 관찰
• 정책 제안 캠페인: 화성습지의 보전과 지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서명 및 의견 수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