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공무원 등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접종률 96%)

 

[와이뉴스] 법무부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교정기관 직원과 만 75세 이상 수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1차 AZ, 2차 화이자 교차 접종)을 교정기관 내 자체 접종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 2차 접종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백신 물량을 배송받아 각 교정기관 내 부속 의원의 자체 의료진에 의해 실시하였으며, 전국 교정공무원, 공무직 근로자 등 총 접종대상자 15,757명(30세 이상)의 직원 중 96%인 15,126명(2차 AZ 희망자 196명 포함)이 접종했다.


또한 법무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하여 지난 4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보류된 만 30세 미만 직원들도 우선 접종 대상군으로 지정하여 지난 6. 15일부터 화이자 1차 예방접종이 시작되어 현재 접종 진행 중에 있다.(총 1,074명)


법무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만 75세 미만의 전 수용자들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백신 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과 적극 협의 중에 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어려운 근무 환경 속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업무에 힘써주고 적극 동참해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점 등을 고려하여 계속 긴장감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무부는 코로나19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하여 차관 직속의 전담조직(코로나19 교정시설 긴급대응단)을 신설하여 효율적인 컨트롤 타워의 기능을 수행하게 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운영, 신입 수용자 대상 필수 PCR 검사 등 취약 부분 핀셋 대응, 각 기관 상황별 정기 모의 훈련 실시 등 교정기관 내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