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와이뉴스] 안성시는 설 명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편안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쾌적한 고향길을 조성하고자 1월 25일부터 2월 11일까지 불법광고물 집중단속 및 정비를 실시한다.


정비 대상은 고속도로 진출입로, 주요 상권, 주요 도로변 및 교차로 주변의 불법 유동․고정 옥외광고물 일체이다.

시는 건축과장 등 2개조로 특별 정비반을 구성해 불법 유동광고물은 적발 즉시 수거하고, 노후 및 불량간판은 업주로 하여금 자진 철거토록 유도하며, 음란·퇴폐성 광고물은 적발 즉시 폐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읍·면·동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 9일과 6월 1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국회의원재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개인 치적을 홍보할 목적의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 및 엄격한 행정처분을 실시하여 공명정대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엄기헌 건축과장은 “편안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머물다가 돌아갈 수 있도록 설 연휴 이전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를 추진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