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중기협회‘용지단’, 단월면에 나눔 성금 기탁

 

[와이뉴스] 최근 한파와 강설로 얼어붙은 양평군 단월면을 따뜻하게 녹이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평군 건설기계 동부지회 ‘용지단’ 중기협회(회장 신인교·총무 박철호)에서는 지난 24일 단월면사무소(면장 이훈구)를 방문해 동절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기부금 120만원을 기탁하고, 덕수2리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용지단’은 용문, 지평, 단월, 청운 4개 지역의 중장비협회로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펼쳐왔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덕수2리 신모 어르신은 “최근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고 상실감에 잠도 이루지 못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신경써주시고 마음을 나누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훈구 단월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용지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랑으로 모인 성금은 단월면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