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도서관, ‘구독형 오디오북’서비스 신규 도입

‘구독형 오디오북’ 도입으로 이용 가능한 전자자료 서비스 확대

 

[와이뉴스] 화성시 도서관에서는 이용자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많은 전자자료를 볼 수 있도록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를 1월 3일부터 신규로 도입하여 제공하고 있다.


‘구독형 오디오북’이란 전자책 유통사를 통해 콘텐츠를 구독하여 도서관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오디오북으로,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존에 오디오북을 구입한 후 제공하던 ‘소장형 오디오북’보다 약 3배 많은 수량인 1,300여권의 오디오북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구독형 방식은 동시 대출자 수에 제한이 없어 바로 대출이 가능하고, 신간 도서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는 장점이 있어 이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독형 오디오북’은 기존의 전자자료 이용법과 동일하게 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관 홈페이지, 모바일앱(리브로피아)을 통해 접속하여 1인당 월 최대 10권을 14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대출 기간 14일이 지나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반납 처리되며, 반납기한의 연장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1월 현재 이용 가능한 구독형 오디오북은 아동·청소년 분야 600종, 소설·시·에세이 분야 360종, 사회과학 분야 130종 등 총 1,317종이다.


한편, 화성시 도서관에서는 기존 소장형·구독형 전자책, 소장형 오디오북, 전자잡지 등 총 7만여 종의 전자자료를 제공하여 코로나 상황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에게 독서와 정보 습득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재원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 본부장은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자자료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였으며, 보다 다양하게 도서관 자료를 활용하여 독서를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