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극복 위한 ‘문화누리카드 착한 소비 이벤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문화나눔센터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관광·체육계 소비 촉진을 위해 5월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3주간 경기도형 ‘문화누리카드 착한 소비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를 3만 원 이상 사용 후 ‘경기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 대화창으로 성명, 휴대폰 번호, 주소, 법정 생년월일 6자리, 문화누리카드번호 16자리, 결제 영수증 이미지를 발송하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음반‧악기 구매, 공연‧영화‧전시 관람, 문화체험, 국내 여행, 열차‧고속‧시외버스 등의 교통수단, 숙박시설, 운동용품 구매, 체육시설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이 밖에도 올해 사용처가 확대돼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플레이, 티빙, 웨이브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온라인 취미클래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고객지원센터(☎1544-3412)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3만 원 상당의 미술관 아트상품 랜덤박스가 증정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8일 경기문화누리 카페 게시 혹은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안내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누리 카페(http://cafe.naver.com/ggasc)에서 확인 또는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031-296-1654~6)로 문의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문화격차 완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문화 복지 사업으로 1인당 연간 9만 원의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향유 비용을 카드 형태로 지원한다. 당해 연도 11월 30일까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접속을 통해 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자격 조건에 해당되지 않거나 관할 지역의 예산이 모두 소진됐을 경우 발급이 제한 될 수 있다.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피해가 문화예술계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침체된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의 수요 확대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예산 63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경기도는 당초보다 1만 8천여 명을 확대해 도내 29만여 명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으로 16억 원이 추가로 편성됐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지원 규모 확대와 착한 소비 운동 장려로 위축된 문화예술·관광·체육계에 활력을 불어 넣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