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노동위원장)은 2026년도 전북 예산 확보를 위해 대통령실,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부처는 물론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까지 직접 만나고 수차례 통화하며 전방위적인 예산 협의를 이어왔다. 이러한 안 의원의 활동과 전북도의 지속적인 건의, 전북 국회의원들의 단일한 대응이 더해지면서 전라북도는 마침내 국가예산 10조 원 시대를 개막하게 됐다.
특히 안 의원은 예산 확보를 위해 다음과 같은 활동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면담을 통해 '전북 10대 예산건의서'를 전달하고, 민주당 지도부에는 전북 핵심 사업들을 건의했으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주요 SOC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예산 심사 막판까지 예결위원회와 부처 간의 조율을 지속하며 전북 현안, 미래산업, 정주여건, 환경 분야의 다수 신규 사업이 끝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전북도가 국회 단계에서 요구한 72개 사업 가운데 최종적으로 30개 사업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안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7건 중 4건(57.1%)이 반영되어, 신규 요청 사업(5개 이하는 제외)을 기준으로 전체 상임위원회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반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사전 검토, 기후부·노동부 관계자 및 기재부·예결위원장과의 면밀한 조율, 예산 타당성 근거 제시 등 다층적인 설득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이다.
다른 상임위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률을 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85.7%로 1위,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가 57.1%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38.9%, 국토교통위원회 33.3%,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0%를 차지했으며, 전체 평균 반영률은 45.2%로 분석됐다.
지역구별 주요 사업 반영 내용을 살펴보면, 완주 지역구의 경우, 피지컬 AI 기반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 등 미래 제조업 전환을 견인할 대규모 신산업 인프라가 집중적으로 반영되면서 ‘차세대 산업 전진기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무주 지역은 덕유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건립,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구축, 폐기물 매립시설 확충 등 생태·관광·스포츠 등 특화 영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 고르게 반영됐다.
진안 지역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홍삼·한방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확충, 산암정수장 정비 등 정주여건을 강화하는 농업·환경·정주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강화하며 ‘지속가능 농촌’으로 전환할 발판을 마련했다.
안호영 의원은 “예산은 한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영역”임을 강조하며, “전북 예산 10조 원 시대는 지역의 간절함, 도민의 힘, 그리고 관계 기관의 협조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미래산업 전환, 농촌·농업의 지속가능성, 환경·정주여건 개선 등 전북의 장기 과제를 중심에 두고 한 걸음 더 앞에서 뛰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