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 어르신 일상회복 현장방문(6.18)

노인복지관의 여가복지 서비스 제공 등 운영상황 점검

 

[와이뉴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6월 18일 10시 50분부터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한 방역 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어르신 일상회복의 현장을 둘러보며, 종사자와 어르신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노인여가복지시설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추이에 따라 지역의 위험도 등을 고려하여 사업을 운영할 수 있었으나, 어르신의 일상회복을 위해 6월 1일부터는 휴관 중이던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에서 예방접종자 중심의 프로그램 등을 적극 운영하도록 하였다.


6월 17일 현재 전국 노인복지관 약 396개 기관 중 약 89%인 353개 기관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약 55%, 216개소) 대비 34%p 증가하였다.


다만, 일부 휴관 중인 기관에서는 종사자가 정상 출근하며,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등 비대면 돌봄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성북구노인종합노인복지관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취약계층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대면 프로그램 중심으로 시설을 운영해왔고, 6월부터는 예방접종자 중심의 대면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외국어·사진·컴퓨터·미술·문예창작 등 교육사업 프로그램과 탁구교실 등을 열어 운영 중이며, 7월 1일부터는 체력단련실, 운동, 장기·바둑 등 자율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으로 정보제공 및 사전 안내 등 준비중이다.


이날 권덕철 장관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현장을 둘러보며, “예방접종이 찾아드린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 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현장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유지와 영상 프로그램 개발 등 노력해온 종사자들과 긴 시간을 잘 견뎌주신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현재 6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복지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주고,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도 거듭 당부하였다.


또한, ”건강, 여가, 돌봄, 일자리 등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주는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애써 주셔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