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안산시위원회 “안산시 ITS 뇌물 의혹, 이민근 시장 철저히 수사하라”

  • 등록 2025.10.20 18: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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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안산시위원회, 이민근 시장 뇌물수수 의혹 철저한 수사 촉구 성명 발표
서태성 홍순영 부위원장, 10월 20일 오전 상록수역에서 1인 피켓팅 진행
위원회 “기본소득당이 부패한 안산 행정을 종식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 만들어 갈 것”

 

[와이뉴스] 기본소득당 안산시위원회(위원장 용혜인)는 20일 오전 상록수역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의 ITS(지능형교통체계) 사업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1인 피켓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피켓팅에는 서태성·홍순영 안산시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여했다. 

최근 ITS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산시 공무원과 경기도의원들이 사업 편의 대가로 수천만 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잇따라 구속된 데 이어, 이민근 시장 또한 제3자를 통해 금품을 전달받은 정황이 드러나며 수사 선상에 오른 가운데, 기본소득당 안산시위원회는 10월 18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긴급 성명서를 채택했다.

기본소득당 안산시위원회는 이번 사건이 안산시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근본부터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시의 수장인 시장까지 연루된 이번 사건은 안산시 행정 전반에 뿌리 깊게 자리한 구조적 부패의 민낯을 드러낸 것”이라며 “시민의 신뢰가 무너지고 행정의 도덕적 기반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음에도, 이민근 시장은 사건의 중대함을 외면한 채 해외 출장 중 형식적인 사과로 일관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위원회는 “지금 필요한 것은 변명이나 시간 끌기가 아니라 철저한 진상 규명과 명확한 책임”이라며, “경찰은 관련된 모든 인물의 비리 의혹을 끝까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번 사태는 낡은 정치를 종식하고 새로운 정치의 출발을 요구한다”라며 “기본소득당은 부패와 특권의 정치를 청산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명문 전문
안산시 ITS 뇌물 혐의, 이민근 안산시장 철저히 수사하라

이민근 안산시장이 안산시 ITS(지능형교통체계) 사업 비리 사건의 피의자로 입건 됐다. ITS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산시 공무원 및 도의원들이 수천만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수수받은 혐의로 줄줄이 구속된 데 이어, 이민근 시장 역시 제3자를 통해 금품을 전달받은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시의 수장인 시장까지 연루된 이번 사건은 안산시 행정 전반에 깊게 뿌리내린 구조적 부패의 민낯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 시민의 신뢰는 무너졌고, 행정의 도덕적 기반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그럼에도 이민근 시장은 사건의 중대함을 외면한 채, 해외 출장 중 형식적인 사과로 일관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변명이나 시간 끌기가 아니라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 있는 행동이다. 경찰은 권력의 높낮이에 따라 달리해서는 안 되며, 관련된 모든 인물의 비리 의혹을 끝까지 밝혀야 한다. 단 한 푼의 뇌물도, 단 한 사람의 부패도 은폐되어서는 안 된다. 동시에 안산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공사업 과정에서 반복되어 온 부패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

이번 사태는 낡은 정치를 종식하고, 새로운 정치의 출발을 요구하고 있다. 이제 안산에는 사익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로 움직이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필요하다. 기본소득당은 부패와 특권의 정치를 단호히 청산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2025년 10월 20일
기본소득당 안산시위원회 운영위원회

와이뉴스 기자 why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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