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고양소방서 최우수

  • 등록 2019.03.31 14: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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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앞선 21일 오후 남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일반인 11개팀(30명)을 대상으로 ‘2019년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 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일반인(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21.0%로 매년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선진국(미국 39.9% 일본 36%) 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119구급대 도착 전 목격자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여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고자 대회가 개최됐다.

대회에서는 경기북부 거주자 또는 사업장 근무자 등으로 구성된 3인 1조 총 11개 팀이 참가해 2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관련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으로 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최혜경 학과장과 예원예술대학교 박송연 교수를 위촉해 전문적인 평가에 심혈을 기울였다.

총 33개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고양소방서 제1사단의 이슬기·권오욱 씨가 최우수상, 일산소방서 현대엔지니어링의 박서준·남우종·조재현 씨가 우수상, 연천소방서 제28사단의 안준형·임현규·윤산 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제1사단 이슬기 씨 등 2명은 4월 24일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경기북부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점동 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대응과장은 “심정지 환자는 최초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을 90%까지 높일 수 있다”며 “경기도민 여러분들도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아름답고 위대한 일인 심폐소생술 보급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연말까지 경기도민 약 14만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도민의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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