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서 출산 임박 산모 신속 대처로 출산 도와

  • 등록 2018.12.26 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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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는 앞선 19일 자정 무렵 이미 양수가 터져 출산이 임박한 산모를 발견 병원까지 안전하게 호송했다.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마도파출소 소속 이홍희 경위와 송창용 경위는 남양파출소 관내 지원 순찰근무 중 주택지 내 도로상에서 산모(허모 씨 37세)의 보호자 유모 씨로부터 다급한 도움 요청을 받고 즉시 산모 탑승 차량을 평상시 다니던 병원인 수원시 고색동까지 8분 만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호송해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게 됐다.

산모와 보호자는 “당시에는 당황한 나머지 119와 112에 도움을 요청할 생각도 못하고 있던 중 마침 순찰차를 보고 도움을 받아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전하게 됐다”며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 감사하다는 말만했다”고 전했다.

안전한 호송을 담당한 이·송 경위는 아들 출산을 함께 축하하며 흔하지 않은 상황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병원으로 산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경찰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훈훈한 소식을 전해 들은 지역 주민은 보호자가 도로에서 헤매고 있던 중 자칫하면 산모가 위험해질 수 있던 상황에 신속한 판단과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해 시민의 안전을 지킨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한다.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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